백목사님 구원론의 핵심 부분은, 무엇을 기준으로 나누느냐에 있습니다.

백목사님 구원론의 핵심 부분은, 무엇을 기준으로 나누느냐에 있습니다.

yilee 0 12


제목분류 : [~교리~구원론~건설구원~]
내용분류 : [-교리-구원론-건설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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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반 교리는, 믿어가는 과정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명: 하나님이 믿으라고 부르시게 되면
.중생: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게 되고
.신앙과 회개: 그러면 믿는 사람이 되어 과거 생활에서 돌이키게 되고
.칭의: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해주시고
.양자: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성화: 영혼과 몸에 남아있는 죄를 서서히 걷어내고 평생 깨끗하게 고치는데
.견인: 성도는 성령이 끝까지 붙들어 마침내 천국으로 가게 하시며
.영화: 천국에서 영원히 영광스러운 존재가 됩니다.

일반 교리를 배운 분이 '성화'라고 할 때는 위에서 설명드린 내용들 중에 한 부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백목사님의 건설구원론은, 구원에 관련된 모든 것을 믿는 사람이 노력할 필요 없이 받아가지느냐, 믿는 사람이 노력을 해야 받아가지느냐는 것을 기준으로 둘로 나누고 앞에 것은 기본구원, 뒤에 것은 건설구원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렇게 나눌 때 건설구원을 다른 말로 말하면 '성화구원'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2.일반 교리와 이 교리의 다른 점은, 구원의 종류를 분류한 기준법에 있습니다.

두 교리는 다르다고 표현하는 것보다, 일반 교리가 너무 애매하고 너무 어려서 모르는 부분을 밝혔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차이없이 무조건 받게 되어 있고 또 꼭 같이 받게 되어 있는 것이 무엇이며, 믿는 사람이라도 믿는 사람끼리 단 하나도 같지 않고 각각 다 다르게 받게 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무엇인가?

이렇게 기준을 세워서 구원에 관련된 모든 면을 재 분류 해본 것이 백목사님의 구원론입니다. 이 분류법은 단순히 이론적으로 가능한 수많은 분류법 중에 하나가 아니고, 성경해석과 우리 실생활에 있어 차원이 완전히 달라질 세계가 보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그렇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3.사람의 마음이 중생된 영이라고 생각하는 이상, 일반 교리는 한치도 더 나갈 길이 없습니다.

사람의 인성구조가 몸과 마음 둘로만 되었는가 아니면 마음 안에 영이 따로 있는가에 따라 그 이해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분설로만 사람의 구조를 알고 있는 이상, 이 기준법을 이해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소개드린 기존 분류법은 이분설로도 우선 설명은 할 수 있지만 조금만 더 따져본다면 그 안에 모순이 수도 없이 나오게 됩니다.

건설구원론의 출발은, 사람이 죄를 지어 죽은 것은 마음이 아니라 영이라는 점, 그리고 중생은 그 영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 그리고 먼저 살아난 영이 자기의 마음과 몸을 평생 살려가는 것이 바로 '성화'이며 이 부분은 세월 속에 하나씩 차근차근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름을 굳이 '건설구원'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삼분론을 모르는 성화는, 어느 부분이 어떻게 성화가 되며 그 성화의 성격이 무엇인지 등 자세한 면에 들어가면 그 알고 있는 부분이 아주 달라집니다.


4.요는, 일반 교리만을 배운 분들의 '성화'에 대한 지식은

신학교 조직신학과목에서 몇 시간 배운 것이 전부입니다. 그 내용은 칼빈 이후 여러 교리서에서 말하는 내용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따라서 몇 마디 나누고 쟁점없이 말로만 오가다 보면 비슷하게 아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점을 질문해보시면,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제대로 정립이 된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믿는 사람은 어떤 죄를 짓고 어떻게 살다가 마지막 회개도 하지 않고 죽는다면, 그래도 천국을 가겠는가?
.하늘나라에 간 성도들의 성화의 정도는 동일한가?
.사람의 영혼을 중생시킬 때, 남겨둔 죄가 있는가?

이런 문제들은 답변하는 사람이 '예'로 대답하든 '아니오'라고 대답하든 그 대답 뒤에 다시 질문할 내용에 따라 바로 이단으로 직행하는 답변이 되므로 질문이 무슨 의도를 가졌는지 아는 사람은 답변을 피해버리고, 뭐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들은 쉽게 말을 뱉습니다.

참고로, 합동신학교라고 하셨는데, 그곳은 박윤선목사님이 설립했고 마지막까지 가르쳤으며 현재 그분이 안장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 박목사님이 1960년대에 백목사님을 이단으로 정죄하도록 신학적 이론을 제공했었는데, 그 핵심 내용이 바로 몇 가지 예로 든 질문들 때문이었습니다.

혹시, 백목사님의 건설구원론과 꼭같은 내용으로 설명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그분들은 비록 소속 교단이나 신학교는 다른 곳이라 해도 내면적으로는 백목사님의 교리를 직접이든 간접이든 듣고 배운 분들입니다. 1980년대 이후로 한국교계 주요 교회나 신학교에 이 교리의 심각성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인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다만, 백목사님의 이름이나 교리 이름을 바로 사용하지 않고 그냥 핵심 교훈만 옮겨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교단이나 신학교 내에서 큰 시비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조심한 것입니다.


5.끝으로

총신대학교 성경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하면서 후학들에게 특별한 존경과 흠모를 받았던 박희천교수님이 자기 책에서 소개한 다음 내용이 의미하는 바를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968년의 총신대계열의 합동교단 경북노회 발표문의 의미도 다시 한번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그 내용이 바로 정통 칼빈주의 교리가 목회 현장에서 발표하는 내용입니다. 오늘날은 모든 것이 비빔밥이 되어 양식인지 한식인지 구별도 어렵습니다.

6번, [공회]1968년 경북노회(합동측) 발표문 99/012/28


787번, 백목사님에 대한 우호적 평가 한 가지, 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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