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백목사님 순교시 시를 크리스찬 저널에 기고한 목사님은 어떤분입니까?

[인물] 백목사님 순교시 시를 크리스찬 저널에 기고한 목사님은 어떤분입니까?

교인 0 3


제목분류 : [~인물~이성대~]
내용분류 : [-인물-이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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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 1989 크리스찬 저널

죽음, 그리고 순교

이 성 대 목사 (필라델피아 한인개혁장로교회)

지금 세상에 어쩐 순교냐고 상한 마음들은 뜻을 모두어
수상쩍은 눈빛으로 당신을 몰아 가는데
그날 하늘을 가르며 천둥이 치고 세상은 놀라서 문득 요란을 떠는데
당신은 예정대로 마지막 한점 남은 숨결까지 모우면서
기어히 대망의 순교의 길을 떠나셨습니다.

기독교가 인기있어 살맛나는 요즘 세상에 순교가 웬말이냐고
수군거리는 수십억짜리 높은 종탑아래 군중들 속에서
요한처럼, 베드로처럼, 그리고 마지막 십자가의 주님처럼
당신은 피를 쏟으며 수십년 낯익은 그 강단에서 쓸어지셨습니다.

말씀을 토하면서, 피를 쏟으면서도
악한 세대를 유유히 맞으시던
한점 허트러짐 없었던 강단의 사자, 우리의 순교자여!

이 시대 최후의 보루처럼, 무너지지 않던 고고한 영원의 향기로
튼튼한 시온의 반석 같으시던 깨끗한 당신의 걸음, 그리고 음성이요!

죽음은 또한번 이시대의 존영한 순교자를 잉태시키는데
아! 서러운 인생의 행적, 그 빈 벌판을 가로질러
서슬퍼런 칼자국으로 달려서던 악령의 노래여
광야같은 쓸쓸한 빈세상, 그리고 저물어가는
허무한 세대의 텅빈 스산한 예배당들이여

목사님, 당신은 모세였고 바울이었고 또한 엘리야였기에
당신의 죽음은 순교를 넘어선 영원한 천국의 찬미였습니다.
하오나, 당신의 죽음앞에 무색해진 저 숱한 종탑들은
한동안 울리지 않는 침묵으로 이 시대에 당신을 잃은 슬픔을 안고
진정한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백영희목사님 순교에 드립니다.)


위의 시는 이 홈페이지의 백영희목사님 자료실에 있는 시입니다. 이 시를 수차에 걸쳐 읽었고 읽을때 마다 은혜롭습니다. 이시를 지은분은 총공회교역자도 아닌 것같고 이름이 생소한 목사님입니다. 이시를 지은 목사님은 어떤분이며 총공회나 백목사님과 어떤 특별한 관계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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