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는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분명히 죽습니다.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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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6 00:00
제목분류 : [~교리~말세론~부활~]
내용분류 : [-교리-말세론-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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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람으로서는 어떤 경우라도 죽음을 통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죄 때문입니다.
살고 죽는 모습은 사람마다 참으로 다양합니다만, 어떤 경우라 해도 사람이라면 공통적으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즉, 원죄 때문에 사람은 한번은 죽어야 하고 죽은 뒤 대속으로 중생되고 그 후 영생이 되는 것입니다.
영은 단일성의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으로 존재하는 순간 바로 죽습니다. 물론 그 후 대속으로 중생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제각각 다릅니다. 태아기, 유아기, 청년기, 노년기 등으로 다 다릅니다.
영과 달리 몸은 사람으로 존재하는 순간 바로 죽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죽습니다. 죄값으로 완전히 죽는 것은 임종 때입니다. 그 몸이 대속으로 인하여 부활을 하는 것은 예수님 재림 때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몸이란 원죄로 인하여 한번은 꼭 죽어야 하고, 그 죽은 몸을 대속으로 다시 살리는 것이 부활입니다.
2.그러나 일반 사람들의 죽음과는 너무 다른 모습으로 죽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죽었다가 부활하는 기간으로 말하면 아담은 약 6천년, 제자들은 약 2천년, 오늘 죽는 분들은 그 기간이 예측 못할 만큼 대단히 짧을 것입니다. 이 기간은 점점 더 짧아지다가 마지막 예수님이 재림하는 순간까지 살아 있던 사람들의 경우는, 예를 들면 장례식 끝난 지 몇 일만에 살아날 사람도 있고, 좀 더 살아 있던 사람들 중에는 장례식 기간 중에 재림으로 살아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예수님 재림하는 바로 그 순간까지 살아 있던 사람들은 '죽음'을 생략하고 천국으로 가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순식간에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할 것입니다. 죽지 않아서가 아니고 죽음을 통과하고 부활하는 그 과정이 순식간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죽음과는 그 모습이 전혀 다를 것입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죽음을 통과하는 사람들은 그 이전 다른 사람들이 죽음 때문에 거쳐야 하는 과정들, 곧 늙어지고 추해지고 통증이 오고 두려워지고 마지막 임종 순간까지 숨을 몰아쉬면서 때로는 몇 시간 몇 일 몇 년을 고생하는 이 모든 것이 다 생략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말 그대로 그때 죽음은 지상에서 천국으로 옮겨가는 순간적 '변화' 절차입니다. 그러나 '죽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3.이런 일반적 죽음의 절차와 현상을 면제받고 순식간에 변화된 예가 또 있습니다.
이 마지막 '홀연히 변화'하는 죽음을 통해서 우리는 엘리야나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신 히11:5 말씀이나 '홀연히 ... 승천하더라' 하신 왕하2:11 말씀을 다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망에 이르도록 노쇠하고 통증을 느끼고 고민하며 또한 흉한 몰골로 변화되는 일체의 과정 없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다가 갑자기 하늘로 올려갔기 때문에 오늘 지상 생활의 개념으로는 '죽음' 없이 '승천'한 것입니다. 그러나 에녹과 엘리야가 원죄로 저주받은 지상의 자기 육체를 비록 순식간에라도 변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하늘나라로 가지고 갔다고 하면 오해입니다. 그들의 몸도 출생 때 원죄를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이 세상에 속한 육체가 이 세상으로부터 자유를 받기 위해서는 한번은 '변화'의 순서를 거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