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조심스럽게, 대단히 신중하게 접근할 문제

대단히 조심스럽게, 대단히 신중하게 접근할 문제

yilee 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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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가신 목사님 한 사람의 수고로 빈 손에서 국내와 세계를 상대로 큰 복음 운동을 한 사례입니다. 이런 교회의 형편은 그런 과정과 실상을 겪어 보지 않은 일반 교회들이 함부로 비판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스럽습니다. 일단 원칙과 함께 실제 상황을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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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는 아마 지도자 사후를 그 생전의 설교 자료로 유지하는 첫 사례일 듯합니다. 공회 내에서조차 우상 종교가 된다며 총공회 차원의 정죄 시도가 있었고 외부에서도 대단히 위험스럽게 봤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회는 오히려 이 문제에 대한 확고한 성경적 교리적 연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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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칙
이런 문제를 대할 때는 항상 '신중'해야 하며, '많은 면을 생각'해야 합니다. 주변의 여론이나 감정에 자극 되어 교회에 대한 극형인 이단을 입에 담는 경우가 너무 허다하여 참으로 참담합니다.

- 영상과 음성
일단 영상이라는 점이 비판하는 분들을 자극하는데 근본적으로 영상과 음성은 구별할 수 없습니다. 영상을 정죄하려면 음성 자료도 정죄해야 하는데 문제는 음성 자료의 사용을 금지하려면 원고 자료를 사용하는 것도 정죄해야 합니다. 글이든 음성이든 영상이든, 설교 내용의 보관과 전달의 방법의 차이 외에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가 없음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 시공의 문제
주로 이런 문제를 비판하는 분들이 설교자의 설교를 그 순간 그대로 접해야만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예배당 공간 때문에 층을 달리 하거나 방을 달리 하거나 심지어 유아실을 사용하는 것도 공간 문제가 있고, 또한 시간을 달리 하는 경우의 경우는 현재 목회자들의 과거 설교 자료 활용도 문제가 되니 신학 서적이나 주해서를 참고하는 경우도 시간의 벽을 넘어 서는 문제가 됩니다.

자극적으로 표현하는 분들은 '산 제사'를 거론하며 살아 있는 목사가 살아 있는 자기 몸을 통해 발성한 설교와 예배 인도를 받아야 된다는 말을 쉽게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마이크 사용도 금지해야 합니다. 산 제사의 살아 있는 목회자가 강단에 선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설교자의 생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는 순간 시공의 문제도 따르지만 그 마이크를 통한 소리는 생 소리가 아니라 기계의 조작음이며 우리의 귀를 속이는 가성일 뿐입니다. 예수님과 초대교회는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 원칙을 고수하려면 각 교회의 마이크를 철거하고 유아실이나 예배 공간에 있는 격벽을 전부 철거하고, 산 사람의 살아 있는 음성을 현장에서 그대로 접해야 합니다.

- 우상화 문제
자기 자식도 하나님보다 사랑하면 우상이 됩니다. 자기 직업 환경 때문에 주일을 범하면 그 직업이 우상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자식과 직업을 버리지 않습니다. 자기를 고쳐 가며 자기를 바꾸어 갑니다. 음성 영상 설교 자료 등의 방법 그 자체가 죄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잘 사용하면 은혜의 도구가 되고 잘못 사용하면 죄의 도구가 됩니다.

속은 잘 모르겠으나 서머나교회도 타 교회들과 안팎에 다른 점이 많아서 평소에도 오해와 견제와 부러움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곳이 일반 교회와 다른 형태를 보이면 매도부터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죄가 아니라면 과도기라고 보고 기다려 보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어짜피 그들에게 외부의 사람이 지도자로 책임 질 상황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들 자체적 해결의 방법을 기다려 보면 됩니다. 그 영상이 박태선 문선명 쪽으로 다가 가면 우려스럽다 하면 되고 그 정도에 이르게 되면 그 때 이단이라고 정죄하면 됩니다. 만일 수 년을 지나는 사이에 그 영상 설교의 효력이 약화 되면 그 운동은 세월에 묻혀 저절로 사그라 질 것입니다.

그 분 생전에 영향력이 너무 컸기 때문에 그 분을 벗어 나는 시간도 그 만큼 많을 것입니다. 부모가 죽으면 3일만에 갖다 묻고 잊어 버리는 자녀도 있고 3년을 몸부림 치는 자녀도 있고 어떤 자녀는 죽을 때까지 그리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신앙 문제인지, 인간적 운동인지, 아니면 대안이 없는 과도기인지 알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목회적으로 볼 때
그 교회들이 영상 녹화를 통해 받는 은혜와 다른 후임자를 통해 받는 은혜를 가면 갈수록 비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저절로 앞 날이 결정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결정 전체가 세월을 통해 자라 가는지 후퇴하는지 옳은 길을 유지하는지 곁길을 가는지, 그런 특별한 단체는 외부가 지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 외부인으로서는 그들에게 맡겨 지지 않은 언행을 함부로 하면 간섭의 죄가 됩니다.

그 분 사망 직후와 그 분 사망 3 년 후를 비교해 보면 아마 거의 답은 나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질문 님이 쓰신 내용 <<
:
: 목사님, 서머나 교회(서울, 로스엔젤레스, 뉴저지 등) 김성수 목사님께서 소천하신지 몇 년 되었는데 그 교회 교인분들은 다른 목사님 청빙을 하지 않고 이미 고인이 되신 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녹화해 둔 영상예배를 계속 드린다고 합니다.
: 기독교 언론이나 다른 교회 교인들이 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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