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선은 지게를 지라고 안내합니다. - 경제 부도의 경우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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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9 00:00
40대에 지역사회 제일 유명 학교의 교장이 되고 그 지역 대부분을 차지한 교회에 장로였던 분이 부인의 부도로 부인은 투옥 되고 교장직을 사표 내고 극단적 위기에 몰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금융권의 대출이라면 면책 재판을 통해 털고 시작하면 될 일이나 친인척의 돈이 있다면 그렇게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금융권의 대출은 그들이 돈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고 그들의 평소 금리에는 이런 위험까지 산정해 놓았으니 면책 재판이라는 차선을 사용하되 지인들의 빚에 대해서는 이제 새로 시작하되, 앞에서 설명한 분께 백 목사님은 그 지역 사회 전체가 보는 가운데 지게를 지고 리어카를 끌면서 돈을 벌어 갚으라고 지도한 적이 잇었습니다. 당시는 너무 황당한 방법으로 생각했으나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살 길이었습니다.
이미 경제적으로는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제 만사를 새로 시작하면 됩니다. 갓 태어 난 아이처럼 이제 모든 것을 빈 손에서 새로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제일 간단하고 힘들고 밑바닥에서 출발할 직업을 선택하시되, 자녀 교육과 거주 환경과 차량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전부 처음부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2000년 1월로 기억 되는 어느 날, 교인의 사업 방향을 안내해 주었는데 뜻밖에 1억 3천만 원 정도의 전세 보증금을 떼이게 되었습니다. 등기부를 살피고 은행을 통해 안정권 순위를 확인하고 저당권을 설정했으니 법적 책임은 물론 도의적 책임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 졌습니다. 답변자로서 신앙 책임은 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족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면 경매가 끝날 것이고 현 상황으로 한 푼도 건질 수 없을 것이니 전체 가족이 그 돈을 갚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였습니다. 아이들이 당시 주유소로 바로 가면 2-30만 원을 벌 수 있을 때였습니다. 4명이 학교를 그만 두고 주유소에서 한 달에 1백 만 원을 모으면 1년에 1,200만 원을 만들고 10년이면 1억 3천 만 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답변자 가족의 이런 노력을 근거로 돈을 손해 볼 당사자에게 이자 지연과 감면을 부탁할 수 있는 사이입니다. 목사 부부는 전임 목회를 조건으로 생활비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별도로 돈을 벌러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가족회의를 통해 확정을 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당시 IMF 직후여서 그런 상가 건물들이 3회에서 4회의 유찰을 통해 매각이 되고 있었는데 딱 그 건물 하나만 1회 유찰 후에 바로 낙찰이 되었고 낙찰금은 답변자가 지도한 교인의 보증금을 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원래 돈을 빌려서 일을 할 때는 이런 식으로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빌렸어야 합니다. 만일 질문자께서 이런 범위까지 넘어 간다면 그 이상은 할 수가 없을 것이나 이렇게 할 각오와 책임을 가진다면 현재 우리 사회나 주변 분위기로 볼 때 해결이 없지는 않을 듯합니다. 남의 돈은 내 시간과 내 정력과 내 가족과 내 인생을 쏟아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남처럼 외식하고, 남처럼 휴대폰 기종을 바꾸며, 남이 입는 옷을 입으며 갚는 것은 악성 채무자입니다. 사람으로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데까지 줄이고 사람이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면서 갚는 것이 그 돈을 빌려 올 때 보이지 않게 약속한 것입니다.
아이들의 공부까지 모두 포기하고 그 아이들을 설득해서 갚으려고 나선다면 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공부는 보통 손을 댈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나 이런 극단적 역경은 아이들을 더 강하고 실력 있게 만들며 그 아이들의 평생에 경제 조심과 지혜를 주게 되는 좋은 기회입니다. 죽도 살도 못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기막힌 기회라고 생각하면 맞을 것입니다.
경험이 있어서 구체적으로 적었으나 이 노선은 방법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을 만나면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서 몇 달간 성경만 읽도록 안내를 합니다. 3개 월 정도면 10번 정도를 정독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면 길이 저절로 보일 것입니다.
>> ㅇㅁㄱ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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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전 장사를 시작했는데 자본이 모자라 대출까지 내어서 장사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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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그럭저럭 잘 되다가 2년전부터는 적자를 계속 반복하다 지금은 빚밖에 안남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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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취직자리를 알아볼려고 일할만한 자리도 없고 당장 취직한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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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200만원 월급받아 이자도 못낼 판국 입니다. 이자말고도 매달 들어갈 돈이 산더미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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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안맏는 사람이 빚 때문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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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 이해가 가더군요! 정말! 지금 저도 답답합니다. 기도해도 마음이 편하질 않으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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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에 힘만 빠져 나갑니다. 저는 어떻하면 좋을 까여?? 이럴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떻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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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 가르치시는지??? 짚푸라기 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