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듣는 분, 숨겨 진 한국교회 보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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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듣는 분, 숨겨 진 한국교회 보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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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계의 칸막이

엘리야가 자기 한 사람만 남았다고 했습니다. 1 명만 남은 것은 엘리야가 알기로는 그렇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숨겨 놓은 7천 명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답변자가 사는 곳은 '신풍리'입니다. 신풍리 1번지가 '애양원'입니다. 지금 국고 4백 억 원을 들여 기독교 공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5월 정도면 완공이 된다고 합니다. 정부가 지원하고 또 한 해 10만 명의 방문객이 밀고 들어 오며 영화로도 여러 번 만들어 진 '손양원' 목사님을 모르는 교인들을 만날 때마다 우리가 아는 것이 참 적다는 생각을 합니다.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 아니라 교회의 중심이 되어 오랜 세월 한 교회를 책임 진 분의 입에서 '손양원'과 '애양원'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 본다고 할 때마다 교파를 물어 봅니다. 교파의 벽에 막혀서 그렇습니다. 문준경 전도사님 이야기는 윗 글의 질문을 보고 naver에 이름을 쳐 봤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일대기를 막 읽었습니다. 답변자는 전남에서 24 년째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전남은 '장로교'입니다. 그 분은 성결교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간격이 생기고도 남습니다.


2. 오늘의 한국교회를 만든 분

평생을 여 전도사님으로 전도했던 분, 많은 교회를 세우고, 헌신적으로 살다가, 6.25 전쟁 때 양민 대량 학살 중에 죽었던 분, 이렇게 요약을 해 봤습니다. 순복음 성결교 감리교 등은 신앙의 큰 흐름에서 한 뿌리 한 사상을 가진 교파들입니다. 이런 신앙 넓은 곳의 특징은 평소 열심히 믿고 조용기 목사님처럼 웨슬레처럼 굉장히 실적을 많이 쌓는 분은 많아도 순교적 신앙은 많지 않습니다. 그 쪽의 복음의 내용이 그렇습니다. 남장로교 선교 지역에서도 이런 점은 유난히 눈에 띕니다. 평소에는 헌신적 초인적 복음 운동을 목격하는 것이 쉬운데, 환란이 닥칠 때 보면 너무 허무합니다.

현재 한국교회가 세계적으로 그 위상과 실력이 정상급에 있고 국내에서는 자기 교단의 정통성과 역사성 등을 내세워 교파 자랑이 많습니다. 이제 배가 부르고 돈이 많아 지니까 죽은 조상의 묘를 단장하고 족보를 정비해서 혈통까지 치켜 세우는 그런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순교자를 발굴해서 드러 내는 일이 많습니다. 도망 가다 잡혔는데 그 주머니에서 성경이 나와서 살해 된 사람도 순교자고, 도망 가다 잡혔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저 사람은 평소 교회 열심쟁이였다고 증언하자 죽은 사람도 순교자입니다. 전남의 섬에서 40년대에 문준경 전도사님처럼 활동했다면 죽지 않아도 산 순교자일 것입니다. 그 옛날 그 섬들 사이에서 여자의 몸으로 그렇게 활동하시려면 죽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순교의 정확한 상황은 인터넷에 소개한 여러 아름다운 소식만 가지고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어쨌든 예수쟁이라 해서 잡혀 갔고, 처형 당했다면 일반적으로는 순교자입니다. 그런데 잡혀 갈 때 상황이 어떠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듣는 이야기만 가지고 말한다면 그런 교인들은 적지 않습니다. 이 나라 곳곳에 널렸습니다. 다만 성결교에는 그런 분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교단적 노력으로 홍보 대상이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장로교 기준에서는 참으로 많습니다. 많아서 정식 순교자 정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 이름 석 자도 교회가 모르고 넘어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3. 성결교의 신앙 분위기

성결교는 열심과 부흥이 장점이지 교리 하나에 목숨을 걸고 나가는 이런 신앙 중심에는 단점이 많은 교단입니다. 현재 성결교 자체가 KNCC라는 반기독교 단체에 핵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순교라고 말하면 사실 아는 사람들은 반대로 읽게 됩니다. 마치 북한이 애국지사라 하면 남한에서는 괴뢰 앞잡이로 보고, 남한에서 애국지사라 하면 북한에서는 인민의 적으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과 같습니다.

성결교에서 제일의 인물로 치는 김성봉 목사님의 설교와 그 분의 전쟁 시기 전남 지역에서 인민군들에게 붙잡혔다 나온 이야기 등을 들어 본 적은 있었습니다. 열심과 충성에는 따를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신앙의 깊은 면을 두고는 주기철 손양원과 같은 인물들과 비교하기에는 곤란한 분이었습니다. 순교의 좀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말한다면 확실히 어린 면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4. 그런 면이 있습니다.

훌륭하게 산 것보다 훌륭하게 살았음을 잘 전하는 후손에 의하여 선배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이 홈에서 소개하는 백영희 목사님 같은 분들은 이런 홈에서 이렇게 소개하고 있는 것 때문에 오히려 그 이름이 삭감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주 모르는 분들에게는 어느 기간 동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 같은 분도 지금 통합 교단과 범 기독교 단체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대대적으로 소개를 하고 있는데 손양원을 끄집어 내다가 내치고 내동댕이를 치고 아주 짓밟고 있다는 것이 이 홈의 시각입니다. 더 훌륭한 분은 후배의 소개 때문에 빛이 흐려 지고, 덜 훌륭한 분은 후배의 소개 때문에 실제보다 더 좋게 보이는 수도 있습니다.

일단 객관적으로 본다면 문준경 전도사님의 생애는 실제 산 것이 지금 성결교회가 선전하는 것보다 더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세대들로서는 그 어려움과 그 하나님 동행의 역사는 짐작 자체가 좀 어려울 듯합니다. 다만 주기철 손양원과 같은 인물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 교인 님이 쓰신 내용 <<
:
: CBS 방송에서 문준경 전도사님의 일대기를 그린
:
: '시루섬'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전도사님에 대해
:
: 교계에서는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그 분의 신앙노선과
:
: 동시대에 함께 신사참배 환란을 이기신 주기철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 등과
:
: 비교하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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