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노선이 다르면 교회를 달리해야 합니다.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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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7 00:00
총공회 교회가 총공회 간판 아래에서 율동과 연극까지 한다면 노선 수정으로 봐야 합니다. 그 것이 잘못 되었다고 마음에 고통을 느낀다면 노선 보수일 것입니다. 노선 수정이라 해도 그 한 면만 수정이지 나머지 면은 모르겠습니다. 다른 면은 다 보수하나 이 면만 수정이라 해도 앞으로 수정으로 점점 나 갈 것입니다. 반대로 이런 면을 고통스럽게 지켜 보는 분이라 해도 이 면만 보수 신앙이지 나머지가 다 옳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율동한다 해서 그 교회 전체가 다 틀린 것은 아니며 그 것을 비판한다 해서 비판하는 분의 신앙이 다 옳은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서로의 갈 길은 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길이 같지 않은데 내부에서 계속 비판하다 보면 비판의 도가 넘칠 수 있고 비판하지 않아야 할 것도 비판할 수 있으며 나중에는 강단의 옳은 것도 다 삐뚤어 진 눈으로 보게 됩니다.
그래도 교회를 비판하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그 교회 전체는 고통스러우나 속화 되는 속도는 늦출 수 있을 것입니다. 대신에 비판하는 분이 그 교회에 지도 입장이나 개척의 첫 돌의 입장이나 지도적 위치를 가진 분이면 그런 수고를 할 수 있지만 그 것도 정도가 지나 치고 세월이 많이 간다면 평생 그런 브레이크 노릇만 하게 되어 자기 신앙에는 유익이 없습니다. 서로 가야 할 길을 찾아서 지적하는 분이 소수이면 다른 교회를 찾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현재 그 교회가 비록 중간반 예배에 연극까지 한다 해도 아직 순복음교회나 고신만큼 타락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엄격한 공회 기준에서는 문제가 있다 해도 일반 교회 중에서는 그래도 공회 간판을 단 교회이므로 좋은 교회일 것입니다.
참고로, 새로 개척해 나가는 교회나 새로 찾아 가는 교회에도 공회의 엄격한 기준으로 본다면 답변자 생각에 만족할 교회는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노선의 엄한 분들이 가정 단위로 신앙 생활을 하며 어떤 분은 20여 년 이상 그렇게 한 분도 알고 있으나 대개 몇 달이면 후회하고 몇 년을 넘기는 분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결정은 쉬우나 만사 천천히 깊히 차분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현재 교회를 계속 출석해야 할 형편이라면 아닌 것은 아닌 이유를 또렷하게 밝히되 알아 들을 만큼 말한 다음에는 좀 지켜 봐야 합니다.
백 목사님은 담임 목회자로 서부교회에 1952년 부임했으나 당신이 못 마땅하게 생각하여 금지 시키고 싶었던 남녀 찬양대와 학생회를 없애는 데 10 년을 기다렸습니다. 하물며 교인이 목회자와 교회의 잘못을 고칠 때 눈에 보인다 해서 바로 칼을 들어야 할 것인지는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기다리다가 동화가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만 기다리다 동화 될 사람이면 애초 비판부터 말았어야 하고, 동화 되지 않을 사람이라면 고치고 지적하는 방법은 신중해야 합니다.
>> 교인 님이 쓰신 내용 <<
:
: 총공회 간판을 걸고 있는 교회에서
: 중간반 예배시간에
: 춤을 추고
: 오락을 하며,
: 연극을 한다면
: 이것은,
: 반대 해야 할 사항인지
: 아니면 개인 취향 문제로
: 묵인하고 가야 하는지
: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