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가 도둑놈 잡는다고 다니는 꼴 - 교회의 사회 참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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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가 도둑놈 잡는다고 다니는 꼴 - 교회의 사회 참여 문제

yilee 0


1. 조금씩 조여 가는 방법

고대 왕정 국가나 근현대의 독재 국가는 어느 날 화끈하게 법을 만들고 집행해 버립니다만, 선진 일반 사회는 한 발씩 서서히 조여 들어 갑니다. 동성애 차별 금지법과 같이 과거를 뜯어 고치려 할 때 한꺼번에 다 손을 대면 반발이 클 것이므로 누가 생각해도 좀 지나 쳤다 할 만큼 극단적인 차별이나 가혹하다 생각 되는 부분만 금지합니다. 그 단계가 성공하면 나중에는 설교조차 대중에게 동성애 차별을 선동했다고 처벌한다든지 목사 자격 요건에도 차별을 처벌한다는 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2. 여기에서 교계의 착각

이런 상황에서 교계가 그 법을 반대하기 위해 벌이는 운동은 집단적 반대 행사, 서명 운동, 정치가를 만나 교회의 투표권으로 압력을 행사합니다. 수 없이 봐 왔습니다. 이럴 때마다 가슴 아픈 것은 회개나 기도나 환란 준비처럼 근본적 해결 방법은 남 보란 듯이 행사로 넘어 가고, 세상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에는 목숨을 건다 할 만큼 전력하는 것을 봅니다. 반대하는 그 모습만 봐도 이미 그들은 교회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그 운동조차 말로는 교회를 내세웠으나 세상 속의 일원이 되어 세상 노릇을 하는 모습입니다.

만일 교회가 군중 집회나 투표권으로 세상을 압박하게 되면, 교회가 사용한 민주 사회의 합법적 그 목소리보다 더 크고 많은 국민이 그 법을 찬성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승복해야 합니다. 아예 세상과 벽을 쌓고 있어야 할 교회가 세상 속에 들어 가서 세상을 바로 가르 치고 바로 잡는다고 하는데 세상 속으로 들어 가기도 전에 세상이 되어 세상에 빠져 죽어 있는데 누구를 살리며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교회는 이런 일이 있을 때 점잖하게 교회의 입장만 표시하고 끝을 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힘은 왜 세상이 이렇게 변하게 되었는가? 그 원인을 교회 안에서 찾아야 하고, 교회 안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왜 세상을 이렇게 바꾸어 가시는지를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회개가 있으면 회개하고 구할 것은 기도하고 그리고 닥칠 환란에 목숨 걸고 말씀대로 살아 가야 할 깨달음과 능력을 받는 것이 교회입니다. 교회가 교회 할 일만 하면, 세상은 하루에 열두 번 바뀌어도 우리는 알 것도 없고 상관할 것도 없습니다.



3. 참으로 개탄스러운 것은

교계가 주일 계명을 스스로 내다 버린 것이 50여 년이 다 되었는데 왜 동성애 문제를 두고는 그렇게 길길이 뛰는지 모르겠습니다. 교회의 예배당이 연애당이라는 말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알고 교인들이 다 아는 것인데 동성 연애는 죄고 이성 연애는 괜찮은가? 아름다운 것인가, 장려할 것인가? 교회 내에 연애가 죄라고 조심하는 교회가 있습니까? 예배 시간에 남녀 혼석을 만들어 놓고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 교회인데. 현재 신학생이나 젊은 목사님들치고 연애하지 않은 분들이 거의 없을 터인데.

중들이 대웅전에서 삼겹살을 굽어 먹어 놓고 마당에 풀 한 포기를 밟았다며 가슴 아파한다면 그런 것은 코메디지 종교라 할 수 없듯이, 교회가 간판만 교회라고 걸어 놓고 하나님과 성경은 이름만 팔고 있고 그들의 행동과 말은 성경이 금하는 죄를 산더미처럼 지으면서 세상 정치권에게 동성애까지 반대하고 나선다면 천부당만부당이라고 비판하고 싶습니다.

지금 교계에서 소위 지도자가 되고 싶은 야망꾼들, 또는 지도자가 되었는데 업적을 남겨야 하는 명예주의자들이, 신앙에는 근방도 가 보지 않았거나 아니면 아주 오래 전에 가 본 기억만 남은 상태에서, 요즘 일거리가 없어서 한 건 하려고 그 대상을 찾았다고 외치고 싶습니다. 신학자들, 목회자들, 교계 지도자들이 교인들에게 연보로 밥 얻어 먹고 할 짓이 없어 일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하셨으면. 그리고 이 홈을 찾는 분들은 세상과 함께 세상 속에 들어 가서 죽어 버린 교계를 함께 탄식하며 저들을 상대로 선교를 해야 할 상황임을 아셨으면 합니다.
















>> 교인 님이 쓰신 내용 <<
:
: 목사님!
: 11월 국회에서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통과 중이라고 하는데
: 이렇게 되면
: 롬1:27, 레18:22등의 설교 말씀이 금지 된다고 하는데
: 이럴 때 기독자로는 어떤 조치를 취할수 있는지요
: 법무부에서 수렴중인 여론조사에 적극 반대 의사를 표명해야
: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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