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가 뭐라 하든지 나대로 가는 것이 있어야

쉬운 문답      

천하가 뭐라 하든지 나대로 가는 것이 있어야

yilee 0


나귀 팔러 가는 아버지와 아들이 나귀와 함께 물에 빠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학생이 그 동안 보낸 시간이 그러했습니다. 겉으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모나지 않으려 노력하시되, 내 속에는 신앙의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단 하나의 가치관만 명쾌하게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행객이 미국에 가서는 세계 어려운 나라를 많이 도와 준 국가라며 칭찬을 좀 하고 중국에 가서는 공산주의 욕하지 말며 일본에 가서는 생활이 깔끔하다고 칭찬을 하는 정도로만 말하고 속으로는 각 나라를 구경하는 정도에서 그쳐야 합니다. 미국에서 패권주의를 입에 담거나 일본에 가서 태평양 전쟁의 학살을 말하거나 중국에 가서 공산당 욕을 하는 것은 정직한 것이 아니라 불량한 나그네입니다.

우리는 천국을 가야 하는 이 세상 나그네입니다. 속으로는 오로지 이 신앙에 유리한 것만 생각하되 겉으로는 우리가 사는 나라, 사회, 학교, 친구들에게 죄 되는 일이 아니면 그냥 좀 조용하게 무난하게 사는 것이 옳습니다. 그들과 접촉하다가 그들을 닮으려 한다거나 그들에게 칭찬을 받거나 약간 돋보이려 한다면 시간을 낭비하든 아니면 내 속의 본질이 흐려 질 수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 학생들이니 그들에게 너무 무난하게 보이면 그 것조차 탈입니다.

세상은 그들의 나라, 천국은 나의 나라, 그러나 현재는 이 나라에 살고 있으니 찍히지 않을 정도로만 조심하며 만사는 내가 가야 할 나의 앞 날만 보고 질주하십시오.













>> 학생 님이 쓰신 내용 <<
:
: 안녕하십니까 목사님 오늘 학교에서 느낀점을 말해보려 합니다.
: 어제부터 주체성이 없는 제 자신에게 너무나 괴로운 마음이 들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힘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느끼고 공부와 세상은 부수, 신앙생활은 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께 기도드리다가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게 마음병이 있는데 그것마저도 씻겨 내려간 것 같았습니다. 그냥 제 자신을, 제 생각을, 제 위치를 인정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나로서는 충성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
: 고등학교때는 오로지 공부만 할 것이라고 그렇게 다짐했었는데 알 수 없는 소외감과 외로움, 그리고 자만의 감정이 들어 옆의 친구와 어울리려고 많이 노력했었습니다. 학교에 입학하고 다른아이들과 대화가 통하지 않고 사고방식이 많이 다른 것 같아 그들이 저를 무시하는것만 같았습니다. 본심은 모르면서요. 그래서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세상얘기를 하는지 이해해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
: 그러나 제게 돌아온 건 하강된 공부실력과 끊임없는 외로움과 허무감 뿐이었지요. 그저 남말만 이해해주고 '사회에 적응해본다'라고 생각하다가 제 정체성마저 사라져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내 생활 방식은 세상성공과 공부가 아니라 신앙임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
: 그러나 제가 친구들과 지내면서 가지게 된 생각들과 잡지식, 잡스런 대화방식과 그들의 말을 받아주는 방식들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닮고 싶어 했던 한 아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웃기고 공부도 잘하고 사회성도 좋아 인기가 많은 아이입니다만 하는 말들을 보면 난잡하고 사이코같고 편견과 가식에 찌들어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들의 대화내용은 너무도 이상하고 의미가 없음을 느낍니다만 아직 제 생각 속에 깊이 박혀있기 때문에 없애려 해도 잘 안 됩니다. 또 이런 대화 방식은 세상 사람들이나 대중매체 속에서 끊임없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들 입장에서는 논리적으로 맞는 얘기가 아닐까요? 믿는 사람들끼리만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니 어짜피 그들과는 대면해야 하고 저 자신은 제가 배웠던 세상내용 이외엔 머리속엔 없으니 다시 동화되고(속으론 아니란걸 느끼지만) 혼란이 오고 그렇습니다.
:
: 글이 혼란스럽고 이해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제 혼란한 머리속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우선 이렇게 마구 적어놓고 다시 정리하든지 해서 올리겠습니다.
쓰기 쉬운 문답 초기목록
(1) 항목별 검색 주제별 | 가나나순 문의답변
(2) 게시판 검색
(3) 통합 검색
분류별 자료보기
교리 이단, 신학 정치, 과학, 종교, 사회, 북한
교단 (합동, 고신, 개신, 기타) 교회사 (한국교회사, 세계교회사)
통일 (성경, 찬송가, 교단통일) 소식 (교계동정, 교계실상, 교계현실)
ㄹㄴㅇㅁㄹㄴㅇㄹㄹㅇㄴㅁㄹㅇㄴㄹㄴㅇ
번호제목이름날짜
  • 4927
    서울성도
    2014-09-21
  • 4926
    장천룡
    2014-09-21
  • 4925
    서울성도
    2014-09-21
  • 4924
    연구부
    2014-09-21
  • 4923
    교인
    2014-09-19
  • 4922
    help21
    2014-09-19
  • 4921
    교인
    2014-09-17
  • 4920
    help21
    2014-09-17
  • 4919
    연구부
    2014-09-17
  • 4918
    질문
    2014-09-04
  • 4917
    yilee
    2014-09-04
  • 4916
    교인
    2014-08-30
  • 4915
    yilee
    2014-08-31
  • 4914
    궁금이
    2014-08-29
  • 4913
    행정실
    2014-08-31
  • 4912
    교역자
    2014-08-30
  • 4911
    궁금이
    2014-09-02
  • 4910
    장천룡
    2014-09-01
  • 4909
    학생
    2014-08-24
  • 4908
    반사
    2014-08-24
State
  • 현재 접속자 189 명
  • 오늘 방문자 7,162 명
  • 어제 방문자 7,454 명
  • 최대 방문자 7,646 명
  • 전체 방문자 3,290,720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