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답변) 교회와 교역자와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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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답변) 교회와 교역자와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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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역자와 교회의 관계

계1:20에서 교회와 교역자 사이에는 비밀이 있다고 했습니다. 비밀이란 알기가 어렵다는 말인데, 아는 자에게는 너무 쉽다는 양 면을 가리킵니다. 엡2:1 이하에서 주님은 교회를 맡은 교역자를 붙들고 교회를 살피신다 하셨으니 교회와 교역자는 둘이 아니고 하나를 말씀하며 모든 성경이 그렇고 교회사가 그렇고 실제가 그렇습니다.



2. 소속이라 함은

보통 큰 면을 두고 말하기 때문에 교단 정도의 규모만 가지고 소속을 논하는데, 실제로 교단 내부를 보면 천차만별의 교회들이 있으므로 공회 안에도 외부 교회보다 더 넓은 잠실동교회도 있습니다. 질문하신 방향은 교역자에 따라서도 그런 소속 문제가 생기느냐는 것인데 사실 '교회'별 소속 문제는 바로 교역자별 소속 문제입니다. 계1:20에서 교회는 그 교회의 교역자에 따라 신앙이 결정 되는 면을 말씀했습니다. 즉, 예배 건물에 따라서 신앙의 소속과 색채가 결정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교회를 지도하는 위치에 있는 머리에 따라 소속이 결정 됩니다.



3. 구체적으로 질문을 살핀다면

- 소속의 범위에는 교역자가 포함 되는가?
교회가 교역자를 청빙하지만 일단 청빙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그 교역자의 교회가 됩니다. 인사권은 교인이 가진다 해도 재임 기간에는 그 교회의 머리는 교역자입니다. 양들이 집 안에 이리를 들이느냐 마느냐는 것은 양들이 결정하나 일단 들어 온 이리는 양들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고 양들은 들어 온 이리의 피해를 피할 도리는 없습니다.

- 총공회 내의 여러 공회들
겉 보기는 같은 총공회지만 이미 각 공회들은 뚜렷하게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소속을 보면 그 계통과 길을 알 수 있지만 반대로 그 가는 길을 보면 그 계통을 알 수 있고 그 계통을 보면 그 소속을 알 수 있습니다. 이름은 공회고 과거에 공회였던 적은 있었으나 어떤 공회는 완전히 일반 교회가 된 곳도 있고 어떤 곳은 절반을 어떤 곳은 제3의 교회로 바뀐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공회들은 백 목사님 사후 여러 교파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해방 후 한국의 장로교들이 하나였으나 곧 둘이 되고 셋이 되고 넷이 되고 다섯으로 급격하게 나뉘었는데 그들은 서로가 꼭 같이 '대한예수교장로회'라고 했으나 결국 교파를 달리하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공회도 갈수록 그 현상이 더 뚜렷해 질 것입니다.

- 한 공회 내의 교회들
그래도 공회들은 타 교단들보다는 서로 가깝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점점 분화가 됩니다. 마찬 가지로 한 공회 내의 교회들은 다른 공회 교회들보다는 훨씬 가까울 것이나 갈수록 그 공회 안에서도 서로 분화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 교회와 교역자의 관계
서부교회가 서부교회였던 것은 서부교회였기 때문인가 백 목사님 때문이었던가?
애양원교회가 애양원교회인 것은 애양원교회였기 때문인가 손 목사님 때문인가?
너무 당연합니다. 백 목사님이 잠실동에 갔으면 시간 문제지 결국 잠실동교회는 서부교회가 됩니다. 서영호 목사님이 서부교회에 부임한 지금의 서부교회가 서부교회인가? 단호하게 서부교회가 아니라 과거 서부교회였기 때문에 서부교회였다는 표시가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을 뿐입니다. 만일 서영호 목사님의 신앙 색채와 방향과 성질과 그 분의 신앙 소속이 백 목사님이었다면? 강단은 바뀌어도 서부교회는 그대로 서부교회로 유지 되고 있을 것입니다.

- 교역자에 따른 교회 소속
정말 제대로 믿고자 한다면 교회를 찾아 교회를 옮길 것이 아니라 교역자를 찾아 교회를 옮기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답변자는 서울 사직동교회를 다닐 때 신도범 목사님이 좋아서 그 교회를 갔습니다. 1 년 후에 백 목사님을 제대로 알게 되어서 서부교회로 옮겼습니다. 서부교회로 옮긴 것이 아니라 백영희 목사님의 지도를 받고 싶어 갔습니다. 만일 그 분이 다른 교회로 옮겼다면 또 따라 갔을 것입니다. 답변자에게는 신앙에 유리하면 이 땅 위에 모든 것을 다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답변자가 아는 대로는 그렇게 안내했고 그래서 답변자 때문에 서부교회를 출석한 사람의 수는 적지 않았습니다.
1989년에 현 교회로 부임을 한 후에도 답변자는 힘 있는 대로 서부교회로 가서 배우도록 안내를 했고 현직 교회 교인들에게도 기회만 닿으면 그렇게 하도록 안내를 했습니다. 시골 교인들이어서 쉽게 옮길 수 없는 사정이 많기 때문에 답변자는 매주 금요일 예배를 서부교회로 출석하면서 한 차씩 교인들을 모시고 매주 한 번이라도 그 말씀을 듣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까지 노력을 해도 각자에게는 주신 신앙의 정도가 있고 주신 가정 가족에 대한 책임이 있고 본인들의 건강과 경제와 주변 여러 상황이 있어 매주는 가도 이사는 갈 수 없었던 사람들도 있었고 매주 가는 길에도 가지 못하고 부럽게 쳐다만 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바로 이 대목에서 우리는 각자에게 주신 은혜와 위치와 인도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살펴야 합니다.




4. 이 시대에

본인의 생활과 직장과 가족과 주거 환경을 다 옮겨서 꼭 찾아 가야 할 목회자가 있다면, 너무 부럽습니다. 답변자에게는 1989년 이후에 그런 분이 없어 졌습니다. 그래도 소망을 가지고 아직도 찾고 있습니다. 만일 모시고 배우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답변자는 그 날로 단호히 바로 그 밑으로 갈 것입니다.

다만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 하셨습니다. 멀리서 볼 때는 다 좋아 보이나 막상 헤집고 속을 뒤집어 보면 이 동네나 저 동네가 같고, 이 교회에 있는 장단점이 저 교회에도 있습니다. 역사에 손양원 같고 백영희 같은 목회자는 흔치 않습니다. 그렇게 보이는 교역자는 많을 수 있으나 막상 배워 보면 현재를 떠나서 가야 할 정도가 되는 인물은 거의 없는 시대라고 하고 싶습니다.

원리적으로 말한다면, 가서 배워야 할 교역자가 있다면 질문자는 복이 있는 분입니다. 답변자 같으면 단호하게 단번에 행동에 옮기겠습니다. 다만 정말 그렇게 하고도 후회하지 않을 분은 아마 없을 것 같다고 안내하고 싶습니다. 올긴 후 후회하지 않는 분은 거의 보지를 못했습니다.













>> 감사 님이 쓰신 내용 <<
:
: '소속'의 범위에 교역자까지 포함이 되나요?
: 예수교 장로회 한국총공회가 우리의 이름이며 소속인데 이 소속 안에는 각 대구공회, 부산공회....이러한 공회가 포함이 되는 것인지? 00교회 같이 교회까지 포함이 되는 것인지?
: 더 나아가 교역자도 포함이 되는지요?
: 어떤 교역자가 00교회에 소속된 모든 교인에게...라는 말을 하던데 노선과 소속과 구원을 이루어가는 성도와 교역자의 관계를 알려 주시면 감사합니다
:
: 00교회에 다니지만 교역자와 함께 구원을 이루어 간다면 빨리 교회를 옮기고 싶기때문입니다 단지 00교회에 다니는 것은 교역자가 고쳐 바른 길로 갈까하여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선과 소속과 교역자와의 관계점에 대해 바른 깨닫음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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