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의 이마에 대한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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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의 이마에 대한 소견

무명2 0


여러해 전부터 '금잔의 이마'라는 해석을 접하고 오랜 기간 의문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아직도 확정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백목사님 처럼 그렇게 해석이 될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적어봅니다.


1. 김재술 목사님의 행동은 성급하고 경솔

백영희 목사님의 성경 해석의 권위와 정확성은 전체 설교록을 통하여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김재술 목사님의 경우 백목사님과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입장과 처지에 있었으므로
백영희 목사님의 성경해석 보다 정확하고 뛰어난 해석을 찾을 수가 없었다란 공통의 고백을 가지고 있었을 것 같고 그래서 그때까지는 잘 따라 다녔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누구나 영감을 받은 정도가 각자 다르므로, '이마의 주체'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이견을 갖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문제는 그 한 단어의 해석으로 백영희 목사님의 전체 성경 해석과 교훈을 뒤집어 엎고 교류를 끊을 만한 사안이었나 입니다.

이번 이슈 이외에 다른 이유가 없었다고 가정한다면, 너무 성급했고, 경솔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옳고 바른 부분은 따르고, 노선의 핵심적인 사안이 아닌 이상 '다르거나 모르는 부분'은 서로 숙제로 남겨두고
세월 속에서 해결을 해나가야 되었는데, 작은 이 한가지 사실만을 두고서 전부를 부인하는 경솔한 행동을 하셨다고 보여 안타깝고 위험의 표지판으로 삼아야 겠다는 교훈을 가지게 됩니다.



2. 한편 우리도 경솔하거나 무책임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백영희 목사님의 성경 해석의 권위때문에 원본성경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교훈과 다른다 하여 사본성경이나 번역성경의 오류로 추정하고 이 교훈이 맞다고 주장하는 자세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이렇게 성경을 대하는 자세는 앞서 김재술 목사님의 행적보다 더 위험하고 너무도 위험하기에 더 자제해야 될 듯합니다.



3. '이마'에 대한 견해에 앞서 '문백상의 교훈'에 집중해 보면

(1) 자주빛(왕과 같은 아주 호화로운 외모, 아주 영과스럽고 존영스런 외모)과
(2) 붉은 빛(더 자세히 보니 노기를 띄고 사람을 살해하기 위한 목적) 옷을 입고
(3) 금(이거는 영영하다, 영원한거다, 불변이다는 거짓 가치성으로 꾸미고)과
(4) 보석과 진주(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부러워 하는 것으로 가득 꾸미고)로
(5) 꾸민 여자(음녀=세상문화)가

(6) 손(음녀의 수단, 방편)에
(7) 금잔(세상지식)을 가졌는데
(8) 땅의 음녀들(세상문화들)과
(9) 가증한 것들(하나님만이 하실수 있는 것을 세상이 할수 있다는 사상, 가치, 인식 곧 세상지식)의
(10) 어미라 (온 세상문화는 세상지식, 거기서 나왔다)

여기까지의 교훈은 누구든지 차분히 성경과 신앙생활을 상고해 보면,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세상문화(땅의 음녀들)는 세상지식(금잔)에서 나왔고 또 세상지식(가증한 것들)도 세상지식(금잔)에서 나왔다는 것이 교훈의 핵심입니다.



4. 문제가 되는 부분인 '그 이마'에 대한 의견1 : 상징으로 기록된 음녀의 인격성을 따지는 것 자체가 부적절

설교록(월밤집회)에 따르면,
세상을 좁히면 세상문화가 되고,
세상문화를 나누면,
1) 세상문화에 속해 그것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과
2)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행동의 세상 산출물들(이런 과학, 저런 예술, 사회, 학문, 지식....)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세상문화(세상의 모든 산출물과 세상에 속한 모든 사람들)를 더욱 좁히면 세상지식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국 세상문화 안에는 세상의 온갖 무인격의 것들과 그에 취한 사람들(인격체)과 세상지식(무인격)이 다 있는 것입니다.

세상지식이 세상에 취한 사람들의 인격을 만들기도 하고, 세상지식이 세상의 모든 문화를 만들기도 했다는 뜻입니다.

환언하면, 음녀가 곧 세상지식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김재술 목사님이 인격성이란 근거로 금잔이 여자(음녀)라고 생각하셨다면,
성경에 인격성이 있는 듯이 상징으로 표현된 음녀가 곧 무인격체인 세상문화라는 해석 부터 동의하지 못한 연고입니다.

곧, 인격성의 유무 때문에 '금잔의 이마'라는 데 동의 하지 못하고 '음녀의 이마'라고 주장하신 김재술 목사님의 반론도 따져보면 부적절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이 상징으로 기록해주신 성경이기 때문에 이미 인격성 여부를 따지기는 것 자체가 부적절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5. 그렇다면, 영어성경에 her 라고 기재 된 것은?

헬라어성경과 영어성경에 her(그녀의)라고 기재되었다고 해서,
her가 가리키는 음녀가 '세상지식(금잔)'인지 아니면 더 넓혀 '세상문화'인지를 가리키는 지에 대해서는 언어학적으로는 구분을 못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음녀에 대한 해석이 곧 '세상지식'일 수도 '세상문화'일 수도 있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영감의 차원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한편, '그녀의 이마'라는 성구는 '세상문화의 이마'라는 해석으로 확장될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인격성과 여성대명사의 소유격'이란 언어학적 특성은 사라지게 됩니다.
다시 '세상문와의 이마'란 해석은 '세상지식의 이마'란 뜻으로 확장될수 있으며,
앞서 '세상지식'은 '금잔'이란 해석에서 '금잔의 이마'로 까지 확장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6. '금잔의 이마'가 되었든 '음녀의 이마'가 되었든 이마는 '지식'과 '사상'을 의미

한글성경에 '그 이마'라는 부분이 금잔의 이마가 되었든, 음녀의 이마가 되었든
이마는 사상을 의미한다고 배웠습니다.

곧, 음녀의 사상이 되었든지, 세상지식의 사상이 되었든지 간에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은 그 어미된 세상지식에서 나올수 밖에 없다는 교훈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칠수가 없습니다.

백번 양보하여 백영희 목사님이 '그 이마'를 '금잔의 이마'로 잘못 독해를 하셨어도, 그 결론 해석과 교훈에는 여전히 동일할 수 밖에 없다란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7. 금잔의 이마로 해석할 수 밖에 없는 정황

(1) 땅의 음녀들의 어미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땅의 음녀들'이 거기서 나왔다란 성구(어미)가 뒤에 바로 나오고 있습니다.
세상 이치로야 음녀가 음녀들을 생산해 낸다는 것이 맞겠지만, 성경이치로는 세상지식에서 세상문화가 생산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금잔의 이마'라는 확장해석이 더 성경적으로 보입니다.

(2) 지식진실 싸움과 세상지식

이러한 해석체계는 계시록 17장의 주제인 '진실 싸움'에서 '진실'에 대한 백영희 목사님의 해석을 통해서도 엿볼수가 있습니다.

진실을 '지식진실'과 '행위진실' 그리고 '사람진실'로 해석하시고 맨 처음의 '지식진실'만 바로 되면 나머지는 필연적으로 될수 밖에 없다라고 해석을 하셨습니다.
곧 진실 싸움에서 패전한 음녀들은 결국 지식진실을 가지지 못하여 세상지식을 가짐으로 해서 음행을 하게 되는 처음의 발단이 된 것임과 연계할때 금잔의 이마로 확장해석을 할수 밖에 없었던 근거가 된다고 봅니다.

(3) 비밀이라

이마를 '사상'이 아닌 '정체 혹은 정수'라는 뜻으로도 해석할수 있는데
그렇다면 음녀의 정체는 결국 세상문화이고, 세상문화의 정수는 세상지식이라.

'그 세상지식의 정체는 비밀(아주 깊고 깊다. 빠져들면 헤어나오지 못한다.)이라' 라는 해석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수 있다란 점에서 금잔의 이마로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8. 지식의 지식이란 부자연스럼에 대하여

'금잔의 이마'라고 하게 될때 '세상지식의 사상'이란 뜻이 되어 '지식의 지식'이란 해석이 좀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실은 음녀도, 금잔도 '포도주'를 수단으로 부리고 있는 큰 개념이란 점을 주목해보면 자연스러워지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음녀보다는 금잔이 더 좁혀진 개념이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지식'은 음녀가 손에 쥔 금잔 안에 있는 '포도주'가 가장 구체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할때, 금잔도 포도주를 담고 있는 것이요, 음녀도 포도주를 금잔을 통하여 유지 하고 있으니, 결국 '세상지식'인 '포도주'의 상위 개념으로 금잔이 상징으로 사용되고 더 상위개념으로 포괄하여 음녀가 사용되었다는 점에 착안한다면, 더이상 '금잔의 이마'라는 점에 대하여 부자연스러워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봅니다.



9. 아직 해결 못한 부분 : 큰 바벨론이라

(1) 18장 10절에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그렇다면,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계시록 17장 5절)이라고 한 부분에서
바벨론 된 세상지식의 정체는 무엇인가?

바벨론에 대한 18장 10절에 나오는 큰 성, 견고한 성이란 해석을 가져온다면, 세상지식은 크고 아주 견고하다는 해석에 도달 할 것 같습니다.


(2) 18장 10절을 제외한 다른 부분의 바벨론에 대한 해석과 충돌

그러나, 18장 10절을 제외한 18장 전체의 바벨론에 대한 기록은 '세상지식'이라고 좁혀 보기 보다는 '음녀(세상문화)'로 확장하여 보아야 할 듯하며
아니 오히려 '세상전체'에 대하여 기록하여 주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세상지식의 정체가 바벨론이라는 해석을 18장 10절만 떼어와서 봐야 한다는 근거가 없다면,
18장 전체의 문맥이 바벨론을 '음녀'로 상징하고 있듯이
'그 이마'를 '세상문화(음녀)의 정체(이마)는'이라고 해석해야 되지 않나 하는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3) 순환논리까지 동원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백영희 목사님의 해석에 대한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순환논리까지 동원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백목사님도 사람이신지라 아주 사소한 실수는 있을수 있음을 인정하는 자세도 아주 조심스럽게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이런 것 하나의 마음 가짐이 김재술 목사님처럼 아주 이 노선을 버리는 위험성의 발단이 될까하여 그렇게 될 바에는 차라리 사본성경과 번역성경에 오류가 있었다라는 억지를 써서라도 그렇게 이 노선을 견지하는 것이 덜 위험하고 더 유익하지 않을까 하는 계산도 해보면서, 개운치 않게 소견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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