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혼'이라는 표현을 넓게 사용하면 교리적 오해 소지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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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00:00
1. '해부학'적으로 말하면
동물과 사람의 같은 점은 몸과 마음이 있는 것이고
동물과 사람의 다른 점은 사람은 영이 있고 동물은 영이 없다는 점입니다.
동물과 사람은 외부에 육을 가지고 있고 그 육 안에 육을 움직이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좁은 의미의 구조로 본다면 무생물은 생각이 있다 해도 외부에 움직일 수 있는 기관을 가지지 않았으므로 사람이나 동물이 가진 마음과 같은 차원에서 비교하는 것은 안 될 것이고, 식물의 경우는 아주 초보적 단계지만 속에 있는 판단 주체가 외부의 기관을 이용해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마음이라고 그냥 그대로 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물론 넓은 의미로 봐서 외부 존재 속에 남 모르는 판단의 주체를 마음이라고 말한다면 식물과 무생물과 모든 존재는 우리 인간이 파악을 하지 못해서 그렇지 하나님 앞에 스스로의 생각을 다 가지고 있으니 그 기능이 마치 인간이나 동물로 말한다면 마음과 같다 할 수 있습니다. 사55:8-9에서는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보다 높다고 했는데 이 성구를 가지고 하나님도 생각을 하시는데 생각은 마음이 하는 것이니까 하나님께도 마음이 있고 그 마음에 따라 움직이는 육이 있느냐고 논리 비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생각은 사람에게 있어 마음의 작용인데 하나님이나 만물의 자체 판단을 두고 인간 세계에서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마음' '생각'이라는 표현을 원용하고 있습니다.
2. 위 글의 진심은 알지만
삼분설을 포함하여 공회 교리는 일반 교회가 섣불리 정죄를 할 때 이를 해명하느라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비 된 점이 있어 다른 교회는 쉽게 내 뱉는 표현을 공회로서는 아주 조심해 왔습니다. 만물에게도 그들의 각자 뜻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나 인간과 동물이 가진 몸과 마음에 바로 비교를 해서 무생물에게도 마음이 있다 혼이 있다 해 버리면 외부 비판자들이 이런 표현을 잡고 엉뚱한 시비로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표현을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 무명2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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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한동대 김영길총장이 창조과학 세미나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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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하게 이 분은 영,혼,몸을 인정하는 삼분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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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저희 총공회의 삼분설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개신교의 일반론인 2분설과는 약간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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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설에서도 동물의 혼을 인정은 하나, 인간의 혼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반면에 이분은 인간의 영이 동물과 다른 점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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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과 다른 동물의 특성으로 동물의 혼을 지적하고
: 동물의 혼은 제한적 혼으로 규정을 짓고 있었으며,
: 인간의 동물과 다른 점은 영이 있는 것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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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가 자기를 보고 반가와 할줄 아는 모습을 보고서 동물은 제한적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반면 동물은 양심이 없어 죄 지으면 죄를 회개 할 줄 모른다는 입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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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인간은 영이 있기에 회개할줄 알고 하나님의 영적세계와 연결 할 수 있는 영적 기능 - 기도, 찬양 -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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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저희 총공회는 무생물과 식물에게도 혼이 있고,
: 모든 만물(동물과 식물 포함)의 혼 즉, 마음은 양심이란 요소도 있다고
: 인정하여 양심을 마음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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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데, 이 분이 3분설 입장을 가지게 된 데에는 출석하는 교회의 영향인지,아니면 과학자의 눈으로 관찰을 하다보니 생기게 된 것인지가 궁금해 졌고, 또 과거의 기억을 되살피다 보니 창조과학회의 어떤 강사가 삼분설을 주장했던 것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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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이 분이 다니는 교회가 어디신지 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