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활용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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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5 00:00
1. 찬송과 반주의 관계
찬송할 때 피아노 반주를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낫습니다. 그러나 찬송을 깊이 있게 하려면 반주는 없는 것이 낫습니다. 그런데 어린 신앙들이 그런 세계를 모르니까 반주를 통해 일단 찬송을 일반 노래하듯 반주를 사용해서 도와 주는 것입니다.
찬송을 찬송으로 찬송하는 데는 반주가 없는 것이 낫습니다. 그런데 찬송하는 것을 돕겠다면서 반주하는 악기를 피아노, 전자 오르갠, 파이프 오르갠, 기타, 전자 기타, 드럼, 오케스트라... 이런 식으로 나가면? 어느 단계에서 끊어야 하고 어느 단계부터 비판을 해야 할지 교회 별로 다 다르겠지만 반주하는 악기들이 찬송의 중심에 서고 앞 장을 서서 계속 이끌어 가는 것은 '노래 부르기'로 나가는 것이지 찬송으로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찬송의 가사에 담긴 은혜를 새기는 데 반주는 분위기를 통해 조금 돕는 정도에서 그쳐야 하는데 앞 서 예를 든 악기들이 동원 되면서 발전하다 보면 찬송의 가사가 주는 은혜는 들러리가 되고 음을 전개하는 연주회 합창회로 변질이 됩니다.
2. 기도와 '기도용 반주'의 관계
기도할 때 찬송을 틀어서 분위기를 돋우는 것도 위에서 설명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고 폐단이 있습니다. 마찬 가지로 기도하는 장소, 분위기, 기도 인도하는 분의 인도하는 방법도 반주와 같아서 기도를 하도록 약간 돕는 정도에는 도움이 되나 그 것이 많아 지고 발전을 하게 되면 기도를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못하게 만드는 결과가 나옵니다.
학생들에게 기도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모닥불을 피워 놓고 둘러 앉아서 한 마디씩 기도하게 한다거나, 불을 끄고 촛불을 켜고 분위기를 잡는다거나, 기도 인도하는 분이 목소리를 조절해 가며 순서를 잡는 등의 모든 방법이, 만일 기도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입을 떼게 하려고 했다면 나무랄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방법'을 모든 신앙 생활에서 늘 많이 사용하고 그 방법들을 갈수록 강하게 많이 사용해 나간다면 마치 간식이 주식을 대신하는 것 같아서 문제가 됩니다. 만일 학생들 상대로 한 두 번을 그렇게 했다면 기도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정도로 봐 주고 그냥 넘어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어린 학생을 기르려다 보면 별별 방법을 다 사용하게 됩니다.
다만, 뭐든지 그렇게 자꾸 방법론으로 나가려 노력하는 그 사상 그 사고방식 그 신앙의 체질 자체는 그와 교회와 전체를 위해 반드시 돌려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일반교인 님이 쓰신 내용 <<
:
: 이 홈을 통하여 많은 은혜를 받고 있는 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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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 궁금한 것은
: 주일날 기도회를 한다며
: 학생들을 모아 놓고
: 인솔자가
: 목소리를 높였다 깔았다 괴성을 지르고
: 학생들은 이에 따라
: 기도회를 시작하고,
:
: 또,
: 어떤 때는
: 주를 위해 바칠 각오와 결심이 된 학생은
: 강단위로 올라와
: 무릎을
: 꿇으라고 하며,
:
: 그 곳ㅇ
: 올라가지 않는 학생은
: 마치 믿음이 없는것 같이
: 이리저리
: 눈치를 살피고
:
:
: 또
: 어떨때는
: 초에 불을 켜서
: 옆사람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불을 붙여 가며
:
: 사회자는
: 나지막하게
: 분위기를 띄워
: 학생들에게 기도를 유도 하는 방법은
: 과연 합당한 기도 방법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