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그물에 갇힌 물고기는 자유를 말합니다.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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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1 00:00
고신 총회는 '주일 시험 금지'를 교단적으로 추진한다고 했지만 말뿐이었습니다. 그 후 이 홈에서 확실하게 주일 시험을 금지할 자료를 확보하여 2006년 협력을 요청한 일이 있었는데 마치 공무원들이 귀찮은 업무를 서로 떠 밀어 거절하듯이 그렇게 하여 협조 요청의 접수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휴일이어서 연락이...' '내 업무가 아니어서 저 쪽으로...' '과거 그런 결의는 있었으나 지금은...' 총회의 공식 직책을 가진 분들이 이런 식으로 돌리고 돌려서 그냥 끝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고신은 주일이 없어 진 교단입니다. 교계에서 보수 정통이라는 이름으로 생존하기 위한 이익 집단으로 전락한 지 오래 되었습니다. 물론 합동과 통합 교단에도 당시 결정권을 가진 담당자들을 백방으로 접촉했으나 모두 같은 식이었습니다.
정우진 목사님 관련 내용은 이 홈에서 그 글을 적기 전부터 대화했고 그 글의 방향은 오히려 외부에서 접근하는 방식으로는 고마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유사기독교연구소에서는 이 쪽으로 책임을 떠 넘기고 저 쪽에서는 이 쪽으로 떠 넘기다가 대구공회에서 해당 담당자를 공식 방문하고 지적하자 바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미 세월이 좀 지난 일입니다. 더하여 최근 고신대학원장과 고신의 핵심 교수가 기독교 신문에 공회를 비판했다가 전면 공고문을 통해 사과한 대형 사건이 있었습니다. 고신으로서는 다시는 입을 벌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든지 방문하고 대화하면 이제는 덕담을 해야 할 형편이 되었습니다.
유사기독교연구소 소장이라는 분이 이 홈에 전화를 해서 '총공회가 이단이라는 제보를 받았는데 이단이 아니라는 증거를 제출해 달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답변자가 '고신이 이단이라는 제보는 교계에서 흔했던 일인데 이단이 아니라는 자료를 내게 제출해 봐라'고 그 분이 한 말로 가지고 그대로 요청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위 글로 보아 이제 공회 관련 누구든지 그 곳을 찾으면 그런 덕담이 나올 상황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으로 읽었습니다.
마치 평양이 불리하여 더 이상 공격할 힘이 없고 평화를 말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 되면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평화와 민족공영을 말하고, 조금이라도 빈틈이 있으면 바로 무자비하게 치고 나오는 것은 모든 공산주의와 평양 정권의 본질인데, 과거 잘못 비판한 것에 대한 통회자복이 없고 교계적으로 아주 구석에 몰려 비참한 상황이 된 처지에서 사후에 덕담으로 오간 것을 마치 공회 측 목회자가 고신의 유사기독교연구소를 방문하여 좋은 분위기로 대화했다는 정도의 글을 올리는 것은 때와 장소를 모른다고 탄식하고 싶습니다. 전체를 모르고 눈 앞에 것으로 전부를 삼는 바로 이런 분들은 작은 의를 가지고 큰 의를 못 박게 된다는 점에서 더욱 탄식입니다.
>> (인용) 님이 쓰신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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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말인지, 아시는 내용인지, 아직도 이런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총공회 목회자의 글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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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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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도에 정우진 목사는 고신 총회 발간지 ‘바른신앙(8호)’에 예수교장로회 한국총공회는 극우보수교단에 속한다고 운을 떼면서 교단 설립 배경과 중요사상 그리고 문제점들이 무엇인가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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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에 대한 글과 또 그 글에 대한 반론적 논평은 김반석 목사가 본 선지자선교회 홈페이지> 연구> 교리논평> 게시판에「정우진 목사의 백영희 삼대교리 문제점 제기에 대한 論評」이라는 글로 논평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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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진 목사가 기고한 글은 결론적으로 백영희 목사가 발표한 삼대교리는 우리 교계가 더욱더 연구할 과제라는 말로 글을 맺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글이 고신 총회유사기독교연구소의 연구위원의 집필목록에 올려져있어서 내용을 보지 않고 제목만 보아서는 여타 이단 사이비를 논하는 글로 오해되게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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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귀국한 2010년 5월 중순, 고신 총회에 방문할 일도 있어서 고신 총회유사기독교연구소를 방문하여 관계자께 이에 대한 해명을 구했습니다. 그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같이 한다고 하면서, 총회 발간지가 되는 ‘바른신앙’ 발간 취지(아래 첨부)대로 연구위원의 개인 연구 발표문일 뿐 고신 교단 총회 차원의 발표는 아니라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그에 답하는 자세와 인격은 근본 고신의 후예답다는 인상을 충분히 주어서 처음 대면의 시간이었지만 상호 교통이 충분히 확인되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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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진 목사가 기고한 글은 성경을 연구하는 목회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논평할 수 있는 그 정도 범위 내의 글일 뿐, 그 이상의 교회법적 소송으로 나아갈 그런 성격의 사안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바는 앞에 언급한바 대로 이단 사이비를 다루는 집필목록에 같이 포함되어 있어서 마치 저들과 같은 성격인양 오해 받기 십상이라는 면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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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신앙」 발간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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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관지「바른신앙」은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총회의 유사기독교연구위원회에서 매년 발간하는 연구지이다. 이 책자는 본 연구회위원회에 속한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들의 연구발표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본 교단의 이단 규정은 아니다. 「바른신앙」을 발간하는 목적은 ‘본 교단의 교리 보호와 그 산하 지도자들 및 성도들의 신앙 보호를 위한 것’이며, 결코 어떤 ‘이단 지도자들이나 추종자들의 개인적 명예를 손상시키려 함이 아님’을 밝혀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