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퍼온글..
에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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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7 00:00
제목분류 : [~기타~]
내용분류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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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홍의 주장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24:32-33). 안상홍 증인회는 이 성경 구절이 교주 안상홍이 재림주인 결정적인 증거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의 국화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나무이고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싹이 난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말한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독립이 있던 1948년에 안상홍이 안식교에서 침례를 받았기 때문에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해지고 싹이 날 때 인자가 문 앞에 가까이 이른 줄 알라'는 말씀은 안상홍에 대한 예언의 성취라고 주장한다.
이런 이유로 안증회 신도들은 전도책자에 이스라엘 독립 선언문을 낭독하는 모습의 기사를 복사하여 갖고 다니는 것이다(안상홍 증인회 전도책자, 확실한 증거 p.132).
과연 이들의 주장대로 무화과나무의 비유는 이스라엘 독립을 말하며, 교주 안상홍이 재림주라는 증거가 되는 것일까? 안상홍의 이러한 허무맹랑한 교리에 대하여 차근차근 반증해 본다.
성경에 근거 없는 주장이다
안상홍 집단은 본문의 무화과나무를 이스라엘로, 싹이 나는 것을 이스라엘 독립으로 해석하였다. 물론 성경에는 무화과나무를 이스라엘로 비유한 곳도 있다.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무화과나무를 모두 이스라엘이라고 볼 수 없는 일이고, 특히 본문의 무화과나무도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본문의 전후 문맥과 그 뜻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독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내용임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성경 어디에 무화과나무의 싹이 이스라엘 독립이라고 하였는가? 본문의 무화과나무가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
'모든 나무'는 어느 나라인가?
먼저 본문과 같은 비유를 기록한 누가복음을 보자.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눅 21:29-31). 안상홍의 주장대로 무화과나무의 싹이 나는 것을 이스라엘 독립이라고 한다면 과연 누가복음에서 비유한 '모든 나무의 싹이 나는 것'은 어느 나라를 두고 말하는 것인가? 무화과나무의 싹이 난 것을 1948년에 이스라엘이 독립한 것이라고 하니 모든 나무는 모든 나라들이 독립했다는 얘기인가?
이 말씀은 본문 그대로 나무의 싹이 나는 것을 보고 여름이 옴을 알 수 있다는 뜻이지 이스라엘이나 다른 나라들이 독립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
저주받은 무화과나무
무화과나무는 마 24장에 재림의 징조와 관련한 말씀 외에 마 21장에도 나온다. "길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밖에 아무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마21:19). 무화과나무의 싹을 이스라엘 독립이라고 해석하는 이단들은 마 24장의 무화과나무를 이스라엘로 해석하는 근거를 바로 21장의 무화과나무의 저주 사건을 들어 말한다. 즉 저주받은 무화과나무인 이스라엘이 다시 싹이 난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말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들의 주장도 역시 엉터리이며 비성경적인 주장이다. 왜냐하면 마 21장에서 예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실 때 그냥 저주하신 것이 아니고 "영원토록"이라는 말씀을 붙이셨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영원토록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고 하신 것은 다시는 싹이 날 수 없다는 말씀인 것이다. 21장의 무화과나무가 이스라엘이라면 "영원토록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하셨으므로 이스라엘은 독립할 수 없다는 말이 된다. 이로 보아 무화과나무의 싹을 이스라엘의 독립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다.
본문의 문맥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본문의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이스라엘 독립으로 해석하는 것은 국문 해독을 못하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수준의 해석이다. 본문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 24:32-33).
본문을 바로 보려면 먼저 본문에 "이와 같이"라는 단어를 잘 보아야 한다. 즉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것같이 라는 뜻이다. 두번째는 "이 모든 일을 보거든"이라는 단어를 잘 보아야 한다. 본문에서 "이 모든 일은" 무엇인가? 마 24:1-31까지 말씀한 재림의 징조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말씀을 알기 쉽게 다시 풀이한다면 다음과 같은 뜻이 될 것이다.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해지고 싹이 나면 여름이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지금까지 말씀한 재림의 징조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운 것을 알아야 한다."
안상홍의 신도들이여 앞뒤가 맞지 않는 안상홍의 해석만 믿지 말고 본문을 다시 자세히 읽어보기를 바란다. 본문의 무화과나무의 싹을 이스라엘의 독립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안상홍이 얼마나 성경에 무지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1948년에 침례 받았다는 안상홍 교주
안상홍은 이스라엘에 독립한 해인 1948년에 안식교 목사에게 침례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재림에 대한 예언이 딱 들어맞았다고 한다. 한번 살펴보자.
안상홍이 1948년에 안식교 목사에게 침례를 받았다는 것은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그리고 1948년 한해 동안 침례를 받은 사람은 안상홍 외에도 많이 있다. 이 사람들이 다 재림주가 된다는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정말 웃기는 주장이 된다. 안상홍이 1948년에 침례를 받았다는 것도 정확하지 않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재림 주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다.
재림주는 침례를 받을 필요가 없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재림하시는 모습에 대해 친히 말씀하셨다.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 24:30-31) 능력과 큰 영광으로 천사들과 함께 오시는 재림 예수가 왜 이단 집단인 안식교 목사에게 침례를 받는다는 말인가? 재림 예수가 침례를 받는다는 말은 성경에 없는 말이다. 재림주는 다시 침례를 받을 필요도 없고, 고난 당할 필요도 없다. 1948년에 침례를 받고 1985년에 뇌졸중으로 죽었다는 안상홍은 재림주가 될 수 없다. 재림주가 또 죽는다는 말인가? 그것도 질병으로?
안상홍은 결코 재림주가 아니다. 오히려 안상홍은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재림의 징조 중 하나에 속하는 사람이다.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마 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