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의 말씀에 공감하며
절벽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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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00:00
공회에 몸담고 있는 교인으로서 남이 몰랐을 뿐이지 이런 고민 한번 안한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물론 나름대로 뿌리를 박고 이런 고민없이 잘 다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앞의 경우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저 또한 오랜 시간동안 고통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던중 어느 정도는 방향을 잡게 되었는데, 하나 아실 것은 우린 누군가의 윗사람이면서도 아랫사람입니다.즉, 나도 다른 사람에게 덕을 끼치지 못하듯, 다른 사람은 나에게서 은혜를 못받는 것이지요. 새로온 사람에게 앞에 다니신 분은 먼저 된 자 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신앙이 있는 줄 알고 은혜있길 간절히 바라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참으로 설명할 수 없는 문제가 많더군요. 공회인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사람에게도 덕이 되지 못하는 것은 가슴을 쳐야 할 일이나 사람의 고치는 일이 10년에 하나 고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어려운 길을 걸어가는 동지로서 노력해야 한다 생각됩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고치려 마시고 세월을 두고 느끼시는 점들을 건의도 하시고 상의도 하시길 님만큼이나 어려웠던 사람이 부탁드립니다. 또한 앞선 분들도 사람인지라 모든 것을 넉넉히 지고 갈 인격이 단번에 되는 일이 아니기에 신앙 없는 분들에게도 마음이 적지않게 상함을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아량도 베풀기를 ...그래서 은혜받으려고만 하지 않고 때론 자기의 미약한 힘으로 그 교회를 살리는 분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 또한 교회를 나간다는 직전의 상황까지 치달았으나 길은 확실한 길이니 갈 교회가 없었고 하나님께서 막고 계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영혼이 갈급하고 고통스러운 님의 마음을 잘 알기에 어떻게 위로할 길이 없는 줄 압니다. 부디 열심히 기도하시고 하나님과 의논하시길... 부르짖는 자의 애원을 천천히 들어주실 것입니다.
주일학생에게라도 물어보면 항상 선생님께 은혜받고 기쁨이 있으며 본이 되지는 안했을 거라 사료됩니다. 그러했더라도 조금만 신앙으로 성장하면 비판과 평가를 가지고 논의 할 날이 얼마후에 있을거라 여겨집니다. 어찌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는 영혼이 있단 말인가요? 세상이든 교회든,세상속에 살던 사람이 장소만 바뀌었지 교회에 다니는 그 사람인 것을. 그러나 두 분의 말씀에 애통하며 반석위에 서시기를 소망합니다. 진정 그리되시기를, 저도 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해 한걸음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