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부를 때에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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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 00:00
단어 설명
목사처럼 목회를 하는 분들을 한국 교회 초기에는 '조사', 최근에는 '전도사'라 합니다.
조사
한국 교회의 건전했던 초기에 목사 장립 과정은 의사를 만드는 것처럼 조심스러웠는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당시에 목사는 적고 목사가 필요한 교회가 너무 많아서 '조사' 제도를 만들어 목사를 대신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 한국 사회는 여자들이 사회 활동을 거의 못하던 때였고 교회의 목회자는 남자만 하기 때문에 여자들은 교회 안에서 목회 방향으로 직책을 맡을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사 = 남자'라는 기억이 남게 됩니다.
전도사
초기 '조사'라는 표현을 한국 교회가 '전도사'로 바꾸어 사용하고 세월이 흘러 가면서 한국 교회는 교세 부흥으로 전도사가 많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 시기 한국 교회의 초기 신앙가는 곳곳의 교회마다 남자가 아니고 여자들이 대부분이었으며, 그 여자들 중에는 목회자 이상의 실력으로 교회를 지도하는 분들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목사는 장로교 헌법에 남자만 하게 되어 있으니 목사가 되는 과정에서 전도사 직책을 가진 그런 남자분들 말고, 목사가 될 수 없는 여자분들이 신앙과 교회 내의 활동에서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자 전도사는 앞으로 목사 될 분이 임시 가지는 직책처럼 사용 되고, 여자 전도사는 평생 전도사로만 활동할 분으로 인식이 되어, '전도사=여자'라고 생각할 정도가 됩니다.
추순덕 전도사님은
고려파 시절 20세 처녀 나이에 평생을 복음 위해 살겠다고 전도사로 나섰고 목사가 파송 되기 어려운 교회에 담임 목회를 했던 전도사입니다. 1960년 초반 이 노선과 고려파가 뚜렷하게 다른 길을 가게 되자 이 노선으로 들어 왔습니다. 그 분은 고려파에 있던 시절에도 유명한 전도사님이었고 그 시절에도 우리 공회 분들과 신앙으로 하나 되어 있었으므로 '추순덕 = 전도사'였습니다.
고려파에서 전도사님으로 계시다가 서부 교회로 오실 때 서부 교회는 여 전도사 제도가 없어
집사님으로 충성하셨는데 돌아 가실 때는 그 분의 과거 전도사로 충성했던 직책을 고려하여
전도사로 부르기도 했으므로 어떤 분은 전도사로 어떤 분은 집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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