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은 끊어졌으나 세상 운영에는 반항하지 않는다는 뜻
yilee
0
2008.10.28 00:00
먼저
하나님과 인간과 만물은 서로 완전히 다른 차원의 존재임을 확실히 해 두셨으면 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시고 인간과 만물은 피조물입니다.
같은 피조물이라도 인간은 주인공이며 만물은 인간의 배경이며 환경입니다.
타락 전에는
하나님의 명령은 인간에게 그대로 전달 되었고 인간은 만물을 그대로 다스렸습니다.
만물은 인간으로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영계의 영물처럼 행복하였고
인간은 위로 하나님께 받은 은혜로 만물을 다스리며 하나님 자녀의 영광으로 살았습니다.
타락 후에는
인간이 우선 하나님과 연결이 확실하게 끊어졌습니다. 전선이 끊어져 버린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전혀 인간에게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먹통처럼 깜깜해졌습니다.
만물은 인간이 주인공이고 인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 받고 살아 왔는데
인간이 범죄로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지자 만물은 어떤 은혜도 받을 수가 없게 되었으니
이 상태를 가르쳐 인간의 범죄로 만물도 함께 저주를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인간이 하나님 은혜 없이 살아 가려고 하니까
인간이 만물을 상대로 인간 자기의 힘과 자기의 꾀로 만물을 이용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관계에서 본다면
인간은 제가 판단하여 자기 자유로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났으므로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릴 때 인간은 어떻게 빠져 나가고 항거하고 제 멋대로 할까 하지만
만물은 스스로 벗어난 것이 아니고 주인공인 인간이 벗어났기 때문에 저절로 끊어진 것이니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릴 때 만물은 반항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또 그렇게 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에덴동산 때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을 통해 만물에게까지 충만할 때와 같지는 않고
중간에 있는 인간이 빠져 버렸으므로 하나님의 생명적 은혜는 전달 되지 않으나
그 대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는 운영에 만물은 항거하지 않고 순응하고 있으며
인간은 온갖 꾀와 재주로 귀신에게 붙들려 별별 짓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