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와 표현 문제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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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1 00:00
불교는 교인을 '중생'이라고 합니다.
불교가 '중생'이라고 할 때 특별한 이유가 있어 사용하므로 우리는 그 표현을 피합니다.
우리는 '성도'라고 합니다. 그렇게 표현하는 이유가 특별히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교인'이나 '신도'라는 표현은
불교나 어떤 종교가 꼭 그 종교에서 사용해야 할 이유가 있어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는 그들이 그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든 그 단어는 일반 단어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도 그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문도'라는 단어는
불교가 사용하든 어떤 곳에서 어떻게 사용하든 그 종교에서만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고
이 단어는 보통 사용되는 표현이니 앞선 지도자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이유로 사용되는 단어라면
다른 종교가 그 단어를 사용한다 해도 기독교에서는 우리 편리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만일 불교 용어로 표현되었다면 그것은 꼭 불교가 사용해야 할 이유 때문이 아니라
불교가 기독교보다 먼저 이 나라에 들어와서 거의 모든 단어를 먼저 사용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