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총공회 교회의 침체를 두고 그 내부를 자책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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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02 00:0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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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회 교회들의 현황입니다.
총공회는 백목사님 사후 100여개 교회에서 현재 200여개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기존 교회에서 분리되어 그 출발부터 비교적 든든한 교회도 10여개로 파악되지만,대부분은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개척교회인데도 불구하고 은혜도 충성도 부흥도 없이 그냥 맥빠진 교회로만 나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백목사님 생전 마지막에 개척된 교회들과 몇명되지 않는 시골교회들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맥빠진 교회들은 현재 총공회 전체 200여교회 중 약 100여개로 파악됩니다.
2.공회 뿐 아니라, 교회들이 분리개척하는 대부분 경우에는 이런 잘못된 원인이 있습니다.
①'일시 충동', 즉 감정으로 시작했으니 쉽게 식고 가라앉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공회 소속 교회들의 개척은 그 유형과 내막을 거의 파악하고 있는 편입니다. 개척하지 않을 수 없었고 개척을 해야만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개척하는 교회 대부분은 그 개척을 해야 할 명분, 이유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개척이라는 '실행' 단계에서 그 실행을 실행하도록 했던 가장 큰 힘과 원인은 주도하는 교인들과 목회자의 '감정'이었지 '이성'은 아니었습니다. 이성은 믿음에 이를 수 있는 기본 자세가 되어 있고, 감정이란 요소는 믿음에 힘을 보태주는 것이지 믿음에 이르는 데에는 오히려 방해만 될 뿐입니다.
세상일도 주도면밀하게 계산한 다음 시작해야 할 터인데, 하물며 주의 일 주의 교회를 시작하는 일을 오기와 감정, 섭섭함과 억울함, 철없는 동경심과 모험심으로 '욱 - '하는 자세로 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동행치 않고 인간들만 모여 왁자지껄하게 됨으로 개척의 처음은 그 사기가 하늘을 찌르게 되어 있고, 몇 달이 지나고 몇 년이 지나면 김빠진 사이다가 되어 맹물이 된 것입니다.
②대부분 개척교회는 지도급 목회자들의 사업확장 대상이었습니다.
개척 현장에 있었던 교역자와 교인들은 순수했을지라도 그분들을 지도하고 개척하도록 안내했던 분들이 개척교회를 자기들의 사업확장 대상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물론 개척교회 교역자와 교인은 하나님 앞에 순수하게 했다고 자부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자신들의 주관감정일 뿐이고 자신들이 잘 보지 못한 높은 세계에서는 개척'교회'가 아니라 사업'개척'으로 사람들을 내몰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보다는 자기들이 신뢰하고 따르는 지도자 '인간'으로 선 것이니 무너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③모든 것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척교회 교역자입니다. 순수하지 못한 경우가 거의 전부입니다.
지도자들이 다른 목적으로 충동시켰다든가 아니면 개척 당사자들이 감정에 충격을 받았다든가 하는 문제가 보통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비록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하더라도 개척교회에 가장 앞서 모든 책임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가 진정 순수하고 충성을 한다면, 출발의 오류는 하나님께서 어린 신앙이라 그렇다고 봐 주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개척교회 목회자의 중심과 충성조차도 대개는 순수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가 먹고 살아야 하는 구멍가게로 개척교회를 택했는가, 아니면 죽어도 이 신앙길이 아니면 안된다는 사명감에 의하여 개척을 하고 있는가? 사명감이 정말 순수하다면 이렇게 이합집산으로 큰 세력과 대세를 보아가며 좌로 갔다 우로 갔다가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동기 목적 심지어 중심까지 잘못된 경우라 해도 열심히 노력을 한다면 이렇게 가라앉아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