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신앙노선 때문에 한 번, 이후 수도 없는 분열은 전부 이권 교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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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24 00:0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노선~]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노선-]/[-교리-교리서론-조직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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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은 '총공회'라는 교단의 내부 성향과 성격을 규정하는 내용이므로 총공회의 행정노선에 대하여 관심있는 분이 아니면 참고할 바가 없을 것입니다. 이곳은 연구는 연구자세로, 신앙노선에 대한 입장에서는 항상 확고하고 단호함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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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사님 사후 공회의 분열을 '신앙노선이 아니라 교권쟁탈을 위한 분열'로 보는 이유에 대하여
1.우선 백목사님 사후 대구공회와 부산공회의 분열은 분명 신앙노선상 필연적인 분열이었습니다.
1989.8.-1990.3 기간 중 대구공회와 부산공회로 나뉜 것은 교권쟁탈이 더 강하게 부각되었지만 실은 신앙노선의 차이로 나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필연의 분열이었습니다. 당시 좀더 감정을 자제하였더라면 하는 주장을 양측 안에서 제기하는 분들도 많으나 닭과 오리는 그 습성과 취향이 하나 될 수가 없으며 에서와 야곱이 한 뱃 속에서 나온 것은 같아도 하나 될 수 없음과 같았습니다. 분열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분열을 막기 위해 최선과 최상의 노력을 다했으나 그리 될 수 밖에 없는 섭리를 큰 시각에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총공회 신앙노선이 자랑스럽고 좋아서 미친 부산공회 성향의 사람과 총공회라는 이름 자체가 부끄럽고 창피하여 숨기기에 급급하고 이를 탈색 윤색시키기를 총력하던 대구공회 분들과는 복음의 한 멍에를 맬래야 맬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총공회 명칭' '찬송가 사용' '총공회 3대원칙의 존폐' 등등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물론 현재 대구공회는 일부 회귀적 경향을 보인다고 하지만 '향수에 젖은 감상적 발언'과 '생사를 걸고 걸어가고 지켜야 할 신앙노선'의 차이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오늘 10년 이상 세월이 흐르면서 이 사실은 불신자도 다 알 수 있도록 확연하게 열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기간의 분열은 백목사님 신앙노선을 전반적으로 대폭 수정해 버리자는 것이 대구공회의 주류였고 주장이었으며 반대로 백목사님 신앙노선을 그대로 이어나갈 것을 주장하고 노력한 것이 부산공회였습니다.
2.위에서 말한 1차 분열 이후는 그 계보와 과정도 파악치 못할 분열과 통합이 있었습니다.
1990년 3월 이후 대구공회는 거창공회 서울공회 중립공회 등으로 분열과 통합, 일부 분열과 일부 통합을 거듭하여 대구공회의 오늘은 산재된 조각 시체를 어떻게 재구성하여 오늘 활성화된 대구공회로 존재하는지, 대구공회 주류 주도 목사님들도 설명할 수 없는 정도입니다. 이것은 신앙노선으로 인한 분열이 아니라 교권쟁탈 또는 이권을 따라 이합집산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안양 이재순목사님이 양성원장에서 배제된 것 때문에 첫 분열이 시작되었으니 이는 교권과 이권문제이지 신앙노선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탈퇴하여 나온 당시 거창공회, 현재 대구공회에 속한 분들은 이것을 신앙노선이라고도 합니다만 '신앙노선'의 단어 파악조차 안되는 수준입니다. 모든 이권과 교권투쟁을 '신앙노선'이라고 하여 단어 사용에 혼동을 일으킨 것도 사실이나 그 내용에서는 항상 이러했습니다. 거창공회와 대구공회가 재결합할 때 소송문제 등 전제조건을 걸었으나 이 역시 노련한 정치목사님들이 순수한 목사님을 몇 바퀴 안내하고 난 뒤 방향감각도 없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부산공회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부산공회 교권을 초기부터 오늘까지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는 이재순목사님 위주의 부산공회(1)과 이에 대항하여 서부교회 서영호목사님을 중심으로 하는 부산공회(2), 그리고 이곳을 운영하는 부산공회(3)의 성격이 비교적 뚜렷합니다. 우선 부산공회(3)은 어떤 1990년 3월 이후 공회의 갈등은 이미 노선문제가 아니라 이권쟁탈 문제라고 단정하였기 때문에 공회 분열을 두고 어떤 문제나 대치에서도 일절 관련치 않았고 스스로 물러나 과거 신앙노선을 조용히 지켜 나가는 데에만 전력하고 있기 때문에 공회투쟁에는 아주 상관이 없습니다. 다음 부산공회(1)과 (2)는 서부교회 담임목사직을 두고 7년 정도를 투쟁하여 부산공회(2)가 담임목사직을 지키는 것으로 일단락이 되었으며 이후 현재까지 4-5년 정도는 공회주도권을 두고 현재진행형으로 교권투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3.이런 공회의 모습이 개인신앙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책 한 두 권으로 될 일이 아닐 것입니다. 백목사님이 이런 문제를 두고 종종 표현하는 것은, 태평양만한 그물을 사용하면 그 속에 고기들은 자기 자유로 살고 있는 줄 착각하지만 언젠가 거두어 들이면 그때서야 잡힌 줄 아는데 이미 알지도 못하던 때에 이미 잡혔었다는 비유입니다. 간단한 경우, 복잡한 경우. 아는 경우, 알 수도 없는 경우 등등 그 영향은 수도 없이 많으나 '쉬운문답방'에서 일일이 답변키는 어렵습니다. 좀더 구체적인 질문이 있다면 또 답변드리겠습니다.
이곳에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타공회에 대하여 확실하게 단정하는 것은 타공회에 대한 비판 목적이 우선이 아니라, 이곳에서 연구하고 잡고 나가는 방향은 어떤 공회 어떤 분도 반론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현재 교회숫자와 교권 그리고 재산들은 월등하게 확보하고 있으나 정작 공회와 교회의 생명이 되는 신앙노선에 대하여는 전혀 답변할 수 없는 것은 이미 지나간 과거가 10여년 안팎으로 확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잘못하지 않기보다는 현재 돌이키기가 더 어려운 점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미 세상이 볼 때 좋아하고 큰 것을 다 가진 공회는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고 그대신 이곳은 옳고 바른 증거만은 분명히 해두어 말세를 걸어갈 안내지도는 바르게 확보해 두고자 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