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몇 가지 참고 경험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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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4 00:00
1.(먼저 가겠다고 한 경우)
주일학생 심방 때문에 토요일마다 들어가는 골목이 있었는데
골목에 다리를 약간 저는 50대 한 분이 항상 물끄러미 보고 있어 그런 줄만 알았는데
어느 날
'나도 교회 가겠소! 며칠 전에 누가 전도를 하러 왔는데, 내가 나갈라면 매일 학생들 때문에 이 골목을 찾아오는 반사선생님이 있으니까 그 사람 따라 가겠다고 했소.'
평소 그 분에게 말로 전도하지 않았던 것이 너무 미안했습니다. 바로 교회를 출석했습니다.
2.(말 한 마디에 출발한 경우)
1년간 심방하던 학생 집을 늘 습관적으로 다녔는데
군 입대 때문에 마지막으로 심방을 하던 날 평소 볼 수 없었던 그 집 큰 형이 있었고
알고 보니 그는 그 날 제대를 했고, '교회 나오세요' 말 한 마디에 교회를 출발했으며
현재 그 분 때문에 그 집안에는 목회자 2명 가정을 포함해서
결혼한 가족 단위로 총 열 가정 정도가 교회를 다니는데 너무 열심들입니다.
3.(하다 하다 포기한 경우)
그 주일학생은 기억하지 못할 것 같은데
매주일 가장 먼저 가서 깨우며 정말 공을 들였고 부모님도 협조적이어서 늘 전도했으나
6년 간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완전히 끊어버려 마음에 잊을 정도가 되었는데
다시 6년 정도 지난 다음 자기 발로 평일에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그 후 20년 세월을 통해 지금은 참 잘 믿는 어느 교회 기둥 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