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묵념하는 식의 기도는 피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3.묵념하는 식의 기도는 피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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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제사~]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제사-]/[-교리-교회론-신앙생활-기도-]/[-교리-교회론-교회운영-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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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묵념 역시 '죽은 자'가 전제되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옳습니다.

'죽은 자'가 전제가 되어 예배를 드리는 것을 피한다면, 역시 '죽은 자'가 전제가 되어 기도하는 '묵념'도 피하는 것이 옳습니다. 죽은 자 앞에서 죽은 자의 행위를 생각하되 그것을 통하여 오늘을 살아갈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묵념'이라는 것은 이미 죽은 자에게 중심이 쏠리는 것입니다. 내면의 생각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두부 자르듯 단정하기 어렵지만 조심은 지나쳐도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장례 기간 중에는 경우가 좀 다릅니다. 장례는 죽은 자를 위해서 산 자들이 해야 하는 마지막 행사인데 그 일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큰 행사가 되기 마련이고 죽은 자를 보내는 산 자들의 마지막 순간이라는 점에서 산 자들의 결심과 각오, 앞날의 행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예배와 기도가 죽은 자의 평생을 먼저 생각하면서 따져보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장례 기간이라 해도 죽은 자는 이미 천국과 지옥, 그리고 천국이라면 천국의 형편까지도 이미 결정이 되었으니 이런 문제를 두고 기도한다는 것은 엄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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