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계획하심
진선희
0
2
2006.01.02 00:0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진로~]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진로-]/[-교리-교회론-신앙생활-직업-]
--------------------------------------------------------------------------------------------
헷갈리고 혼란스러워서 글을 남김니다.
다름이 아니라
한해를 시작하며 제 스스로가 계획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기도하며 기다려야하는건지요..
(특히. 회사를 그만둔다거나. 유학을 준비한다거나. 대학원을 준비한다거나. 기타등등 인생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을때 말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응답을 제가 제 마음대로 해석해서 하나님의 뜻이 아닌 길로 가게 되면 어떻게 하죠? (이것이 제일 두렵습니다.)
사람이 간절히 원하면 자기 최면에 빠져서 하나님의 뜻인지 본인의 뜻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하잖아요.
(아마도 작년에 제가 그랬던것 같구요.)
사실.거의 10년동안 제 맘속에 맴돌았던 공부가 있었는데.. 작년에 갑자기 이걸 아직도 내 맘속에 남아 있게 한게 무슨 이율까? 고민하면서 한번도 나가지 않았던 새벽기도도 나가고 나름대로 말씀읽고 설교도 듣으며 긍정적인 응답이 있었음을 믿고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차라리 작년에 그런 준비가 없었으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을텐데. 지금은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잃어버린채 공허한 마음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거든요)
목사님.
실패한 이유가 제가 뜻을 바로 세우지 못해서,아니면 기적축복을 바라면서 불가능한 일에 무모하게 도전을 해서인지, 아니면 노력이 부족했던건지 모르겠습니다(물론 셋다여서 그런 실패를 본거라는게 지금의 결론이구요)
그런데도 준비했던 일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과연 이 마음은 하나님이 내게 아직도 그일에 대한 뜻이 있어서일까요?아니면 제 미련한 욕심일까요?
올해는 다른해와 달리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채 답답함으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제가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요?
작년에 준비했던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닐였던거야 하며 포기하고 마냥 주님의 계획하심이 무엇인지 기도하고 말씀 읽는게 옳을까요? 아님 그일에 대해 저의 마음을 다시 정리해서 준비하는게 옳을까요?
마냥 계획하심이 무엇인지 기도하다가 아무것도 이뤄놓은거 없이 그냥 그렇게 세월을 버리면 어떻게 하죠? (아직도 때가 아니니 많은 기도와 말씀을 읽고 믿음 생활을 하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일까요?? 그러기엔 제가 욕심이 많은것 같은데.. 그래서 차라리 욕심을 버리게 해달라고 기도도 하는데 그럴수록 맘에 욕심이 더 생기네요. 성경말씀에 하나님은 나보다 날 더 잘아신다고 하시는데..저는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가끔씩은 너무 응답이 안오니까 혼자서 하나님의 뜻은 그럴꺼야라면 우습게도 제 편할대로 판단하는 일도 있는것 같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