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의 필요성, 도로교통법으로 비유하면 쉬울까요?

교리의 필요성, 도로교통법으로 비유하면 쉬울까요?

yilee 0 3


제목분류 : [~교리~교리서론~교리일반~]
내용분류 : [-교리-교리서론-교리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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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꼭 교리라야 하는가? 신앙의 중심이 과연 교리라야 하는가?

교리란 체계적인 말씀 요약입니다. 운전으로 말하면 도로교통법입니다. 보다 자유롭고 분방한 성향의 사람은 그냥 핸들 잡고 자유롭게 달리고 서고, 좌로 또 우로, 또 뒤로도 돌아가며 자연을 즐기고 드라이브 자체를 즐기는 것을 원합니다. 이들에게 점선 실선 중앙선 빨간불 파란불 제한속도 주의의무 등등을 전부 알고 배운 뒤에 이 규정들을 다 지키며 운전하라는 것은 그냥 쇠사슬에 매여 강제노역을 하는 정도로 울화통이 터질 정도의 심정일 것입니다.

구원을 찬송하고 또 분위기가 된다면 율동도 곁들이고, 마음이 기쁘거나 감동될 때 터쳐나오는 기도로 주님께 간구하고, 또 예배는 교인 가정과 개인의 사정에 따라 자신들의 편안한 삶의 패턴에 적절하게 참석하고 예배의 분위기는 참석한 교인들의 마음이 자유롭고 평안하도록 분위기를 잡아주고 예배 후 커피 한 잔과 도너츠 한개를 들고 예배당 친교실에서 한 주간의 안부와 화제거리로 건전하게 그러면서도 내 몸처럼 서로 사랑하는 신앙생활은 현대 모든 교회의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대 교인들에게 구식으로 예배의 의미를 성경으로 먼저 파악하여 알리고 가르치며 잘못된 예배관을 시정토록 설교하고 신앙생활의 전반적인 면을 규정과 규칙을 찾아 지키도록 하는 교회가 있다면 구약의 율법주의로 정죄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그렇게 강제한다고 강제되는 세상이 아니며 강제되는 사람이 아니니 그렇게 하는 교회에는 나가지 않으면 될 것이고 그런 신앙노선은 멀리해버리면 간단하게 끝날 일일입니다.

세상의 도로에는 도로교통법을 강제로 지키게 하는 제도와 힘이 있지만 교회와 신앙세계에는 그런 강제와 통제의 힘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좋아서 지키면 지키는 것이고 싫으면 마는 것인데, 도로교통법은 모두가 함께 지켜가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큰 불행을 막고 오히려 차를 타고 더욱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병원의 신경외과 병동에는 교통사고로 들어온 환자가 대략 2/3이며 이들은 거의가 심각한 상태입니다. 멍하니 하늘만 보는 환자, 간병인을 엄마라고 부르는 환자, 수저를 놓으면 바로 밥먹은 사실을 잊어버리는 환자, 코와 입으로 호스가 3개씩 들어가서 연명되는 환자 그 참담함을 단 한번이라도 느끼고 겪었다면, 도로교통법은 국가가 밉고 세상이 미워도 일단은 지켜놓고 볼 일입니다. 정형외과병동에는 허리 목 팔 다리 부러진 분들만 모셔다 놓는 곳입니다. 뼈가 다치면 골병이라고 합니다. 우리 말로는 '뼈저리게 아픈' 상태입니다. 당한 사람은 두 말 없이, 이견없이, 무조건 마음 속에 결심하고 확정하게 됩니다. 그 귀찮은 법, 서로가 지키는 것이 나았는데....

자유가 좋으나 방종을 자유라 함은 문제입니다. 분방함이 좋으나 난잡함이 문제입니다. 물론 방종과 난잡함을 막는다고 강제와 독재만이 있다면 이 역시 인간이 살 세계는 아닐 것입니다. 다행히 신앙세계에는 강제와 독재는 하나님도 하지 않으시고 교회도 할래야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하나님이 권하신 법을 찾고 연구하여 하나님이 가지라는 자유와 은혜를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체계와 원칙에서 가졌으면 합니다.

2.질문자의 의견은 다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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