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자격은 남편 노릇할 수 있느냐는 문제입니다. (내용 보충)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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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3 00:0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결혼-]/[-교리-교회론-신앙생활-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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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반팔 티샤쓰와 반바지를 입고 살겠다고 한다면?
무리야 되겠지만, 건강에 아주 탁월한 사람이라면 한번 해 볼만도 할 것입니다.
문제는, 처음 생각한 것보다는 많이 추울 것입니다.
아주 건강한 사람은 초겨울까지도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해 소한 추위 대한 추위를 넘기지 못하고 부고가 날라올 것 같습니다.
한 여름에 밍크코트를 두르고 방안에 불을 땐다면?
무리야 되겠지만, 그렇다고 죽기야 하겠습니까?
초여름까지 버티다가, 내친 김에 끝까지 해보겠다고 고집을 부리면
어느 한 여름 열기에 순간적으로 가버릴 수 있습니다.
여자분의 나이가 5년 이상인데 둘 사이에 결혼이 실제 추진된다고 가정한다면?
현재 두 사람 정신 건강이든 아니면 주변 여건이 아마 비정상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쳤든지, 아니면 미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어떤 환경에서도 이겨 나갈 투쟁력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렇게까지 무리를 해서라도 꼭 그 여자와 결혼을 해야 하거나 그 남자에게 가야겠다고 한다면, 이는 신앙의 근본을 몰랐습니다. 세상 문제를 두고는 주시는 형편대로 사는 것이지 죽어도 해야 하거나 죽어도 말아야 할 일이 없습니다.
결혼을 이성의 만남이라고 한다면, 몇 년간은 어찌 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겨울이 되거나 한 여름이 되면, 둘 중에 하나가 죽었다는 부고가 나오든지
아니면 그때 너무 성급하게 한 가지만 생각해서 오판을 했다고 후회를 할 것 같습니다.
결혼은, 이성면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남편은 머리요 아내는 몸으로 하나 되는 사이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다스려야 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본질적인 관계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여러 가족관계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나이에 따라 늙어가는 뒷모습도 우리 인생의 일부분이며 소홀할 수 없으며 오히려 뒤로 갈수록 더 중요한 시기가 되어집니다.
남편에게는 가족을 먹여살릴 의무가 있고, 아내에게는 자기 남편을 자기에게만 관심을 집중하게 만들 의무가 있습니다. 할머니가 된 아내가 청년 남편에게 갖은 애교를 다 부리며 그 남편의 관심이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하려면, 아마 신혼 처음은 서로가 첫 사랑에 미쳐서 일을 벌리겠지만 결국 이상한 사람이 되고 이상한 관계로 끝나버릴 것 같습니다.
어지간히 건강에 자신이 있다 해도, 겨울에는 두꺼운 옷을 입고 여름에는 반바지를 입는 것이 하나님의 자연섭리를 통한 인도일 것입니다.
답변자의 경험으로 예를 든다면, 남자가 1-3살 정도 많으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며 상대방이 없다면 4-10살 정도의 차이도 별로 불편을 느끼지 않고 중매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여자분이 나이가 많은 경우는 1-2살 정도가 마음 속에 두고 있는 선입니다. 물론 숫자를 가지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남자가 10살 차이가 난다 해도 나이 차이를 무시해야 할 상황이라면 서슴치 않고 중매하고 있습니다. 또 여자분이 1-2살 많다 해도 다른 면으로 적당하면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답변자 중매로 그렇게 결혼한 경우는 이전부터 많습니다.
답변자의 경험과 통찰을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여자분이 3살 많으면 굉장히 고민을 하고 특단의 경우가 아니면 생각하지를 않았습니다. 답변자 기억에 3살 차이나는 분을 중매 선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4살이 많은 경우는 아예 중매를 생각해 본 경우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