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3) 무속적 사고의 특징과 성격은?

(답변3) 무속적 사고의 특징과 성격은?

yilee 0 1


제목분류 : [~성경~성경일반~]
내용분류 : [-성경-성경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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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용어에 대한 양해 말씀을 앞에서도 잠깐 드렸습니다.

1)무속에 대한 기본 인식

일단 질문내용은 '무속을 단순한 미신으로 간주하는 태도를 반박'하라고 했는데 이는 무속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을 보아 종교차원으로는 볼 수 없으나 그렇다고 미신으로 간주한다는 것을 대단히 불쾌하게 본 듯한 신학자의 어투인 것 같습니다.

인간이 인간 이상의 존재를 대하는 자세에 대하여 종교, 무속, 미신이라는 3단계 분류법이 있습니다. 무속은 기독교 천주교 불교와 같은 종교 차원으로는 대접을 받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미신으로 취급되는 것은 섭섭하다는 분류법입니다. 물론 무엇이 종교이며 무속이며 미신인가라는 기준을 말하라면 애매하게 답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미리 하나 양해 구할 것은 이곳에서는 무속이나 미신이나 다른 종교나 꼭같은 죄수취급을 하는 곳입니다.

절도나 강도나 살인자나 교도소 내부에 있어야 할 사람들로 본다는 뜻인데 교도소 안에서는 거물급 죄수들이 흔히 항의하는 것이 '내가 이런 잡범들 하고 같은 줄 아냐?'는 것입니다. 교도소 안에서는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교도소 밖에 있는 양민들에게는 그 놈이 그 놈입니다. 죽이려고 갔다가 사람이 없어 물건만 훔쳤는데 잡혔으면 절도고, 훔치려고 들어갔는데 생각지 못한 저항이 있어 실수로 죽여 초범에 살인범이 된 것입니다.

2)무속과 미신의 차이란

종교와 무속과 미신이란 장사가 얼마나 잘 되었느냐는 것일 뿐입니다. 사회 기여도, 인류 문화사 등을 들먹이는 것은 신학자들의 사치스런 말장난이고, 실제로는 크게 번창했으면 종교가 되고 동네 구멍 가게에서 그치면 미신이고 중소기업이면 무속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 속에 있는 공포심 외경심과 같은 본성을 깊이 통찰한 사람이 시작한 미신이 환경을 잘 만나면 종교가 되는 것이고 큰 종교로 번창할 기본요건을 다 가졌으나 운이 없으면 미신으로 분루를 삼키는 것입니다. 정주영씨가 초기에 사업이 몇번 막혔다면 쌀가게 주인노릇했을 것이고 요즘 큰 일을 내는 벤쳐창업 대학생들이 운 좋게 기류를 타면 세계기업가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공한 미신은 무속이 되고 성공한 무속은 종교에까지 이릅니다. 그 반대가 되면 한 단계씩 내려갑니다. 이렇게까지 단정하는 것은 큰 귀신을 팔아 사업을 하면 종교이고 작은 귀신을 팔아 사업을 하면 무속과 미신으로 내려가는데 실은 큰 귀신 작은 귀신을 그들이 알아서 선별한 것이 아니라 그냥 그 귀신을 기획하고 선발한 사람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정한 것일 뿐입니다.

인도산 불교로 예를 든다면 석가가 귀신이거나 신인 것도 아니며 국산품 대종교가 신으로 정했다고 한다해도 단군이 신으로 승격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이버 인간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출현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이버 인간끼리 백인 흑인 인종차별을 한다고 그런 반인권적 태도를 반박하라는 식으로 질문을 준다면 질문한 사람에게 너무 자비하고 너무 인정스럽지만 학문의 자세로는 기본이 되어있지 않다고 할 것입니다.

3)학생이 이 질문에 대하여 가질 기본 자세를 별개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질문하신 분은 신학교의 과제를 두고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답변자의 자세는 이러합니다. 그러나 질문하신 분에게 당장 급한 것은 답변에서 받아야 할 교수의 평가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질문한 내용 자체를 두고 평한다는 것은 학생으로서는 과목을 포기해야 할지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본다면, 적어도 학문의 세계라면 자기 주장이란 당당해야 하고 동시에 논리와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며 이런 조건들이 충족된다면 이것을 개성있고 확신있는 유망한 학생으로 보아 비록 교수의 제시한 신학입장과 정반대의 것이 제시되어도 그 과정과 그 논리전개가 좋다면 학점으로서는 최고의 평가를 주어야 합니다.

일반 과목이면 점수 위주로 공부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세상 학문 지상주의가 아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러나 전공이든 선택과목이든 과목이 '신학'이라면, 그리고 그 신학관련 과목을 신앙인으로 듣고 있다면, 적어도 그 신앙적 최소한의 양식을 가지고 좀더 확신있게 주장을 하셨으면 합니다. 무속을 미신으로 취급하는 태도를 비판하고자 한다면 이곳에서 답변한 내용을 이기고 비판한다면 좋은 글이 될 것입니다. 무속이나 미신에 별 상관이 없고 학점만 관심이 있다면 이곳의 답변은 질문자 외 다른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본 답변의 취지에 동의를 한다면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시고 비록 하나님이 구해주지 않으면 풀무불 속에서 기뻐게 순교하겠다는 다니엘의 친구들과 같은 자세로 떳떳이 비판적으로 글을 전개했으면 합니다. 말투는 겸손하고 예의있게 조심하여 학생이란 신분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내용은 신앙양심 문제이니 어떤 경우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이가 있다면 그는 오늘 단 돈 몇 푼에 비유할 학점에 손해를 보고 그대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생의 한 걸음을 내딛어 보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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