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은 아니지만 한국교회를 너무 달구고 있었기 때문에 현장을 직접 보게 한것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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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2 00:0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계~]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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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교회는 열심을 조절하는 데 문제점이 있는 곳이지 이단이 아닙니다. 그 열심 중에는 교리적으로는 이단이라 할 수 없으나 너무도 사람의 정신을 허비하게 하는 단점도 많습니다. 백목사님이 개인적으로 순복음교회의 구덕운동장 집회에 참석하신다고 광고한 것은 가서 보고 알아야 할 사람들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순복음교회 소식은 국내 모든 교회와 교인들에게 지나치게 동경이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 모이는 숫자에 압도되어 비판할 힘을 잃어버렸으며 교역자들은 도리어 어떻게 하면 저렇게 부흥시킬 수가 있겠는가, 교인들은 어떻게 하면 저렇게 기분좋게 기쁘게 믿을 수 있게 되겠는가 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서부교회와 총공회 교역자라면 그 동안 받은 말씀이 있어 전혀 요동될 것이 없어야 하는데도 무심코 그곳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보지 않고 판단하고 조심하는 자가 복이 있겠으나 안보고는 안되겠다고 할 때 그렇게 직접 보도록 기회를 가져 보게 한 것입니다.
서부교회는 백목사님 생전에 새벽기도까지를 철저히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부흥회나 행사를 보고 싶어도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그날은 목사님이 예배를 아주 간단히 보고 바로 광고하여 모든 교인이 보려면 보도록 한 것입니다. 아주 드문 경우이지만 2-3번 비슷한 다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빌리그레헴 목사님이라는 분이 세계를 휩쓸고 다녔고 그 운동이 1970년대 초 중반 한국교회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을 때, 또 건전하여 복음적이라고 평가받던 선교사 한 분이 초량교회를 방문했을 때도 잠시 참관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때는 교역자나 주변 몇 사람만 대동했었습니다.
감리교와 다른 교단의 집회를 참관토록 추천치 않았던 것은 그냥 참석할 가치조차도 없기 때문입니다. 다 보고 다니려면 일반 교회들처럼 연합회 교류회 등등 수도 없는 행사에 몸만 떠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순복음교회는 이단이 아닙니다. 이단이라고 언급했다는 대목이 있다면 일반 대형 장로교단들이 그렇게 본 적이 있다는 것이지 이곳에서는 그들을 이단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