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역시 오만하게 들리겠으나, 솔직하게 말씀드린다면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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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21 00:0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노선~]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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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누구나 겪어보고 느껴본 것을 말씀하신 듯 합니다.
우리 얼굴에 있는 눈은 남만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하나님께서 배치를 시켰습니다. 우리 전부가 다 남만 잘 보는 이유입니다. 때문에 교회와 교단의 실망스런 모습을 한없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자격이 없어 말하지 못한다면 아무도 발언하지 말아야 하고, 점점 더 어두움만 많아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자격이 없더라도 서로가 고쳐보자는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살펴볼 일이라 생각합니다.
2.정금같은 진리를 배우고도 교단과 교회가 삼삼오오 분열되는 것은
①목적이 다른 만큼 교단과 교회의 숫자는 존재하게 됩니다.
우선 믿는 사람이 진정 구원 목적 하나만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목적을 이루는 방법론이 다르면 그 방법론의 갯수만큼 교단과 교회는 나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일 목적조차도 서로가 다르다면 그만큼 나뉘는 숫자는 많아지겠지요? 총공회라는 교단을 예로 든다면 과연 구원 유일의 목적에 확고한 경우는? 희귀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공회의 원래 교훈과 신앙노선은 구원 유일의 목적에 확고하였기 때문에 항상 회개할 가능성이 가장 많고 또 현재도 그런 분들이 조금이라도 존재할 가능성은 많을 것입니다.
답변자의 경우는 남들이 평가하도록 일단 제외하고, 현재 공회 내에서 과연 개인적 이해관계를 떠나 진정 구원 유일 목적에 확실한 교역자는 거의 없다고 단정하는 이유는 지난 과거의 행적입니다. 도무지 달리 말할 수 없도록 과거 행적이 너무 뚜렷히 그러했습니다. 목적이 다르니 교단과 교회들이 분분한 것은 필연일 것입니다.
②목적만은 구원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목적을 위한 방법론이 많이 다릅니다.
구원목적의 순수함은 틀림이 없다고 인정할 만한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도 그 방법론에 있어서 타협의 여지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서울공회 대구공회 부산공회(1)(2)의 경우는 타협을 하고 절충을 하는 것이 신앙노선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공회들은 하나로 모여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은 목적이 서로 다르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부산공회'로만 분류되는 서부교회 중간반의 경우와 이곳이 관련된 부산공회(3)은 타협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그것이 신앙노선입니다. 이런 경우는 아는 것에 착오가 있어 정정이 되어 합하는 것은 가능할찌라도 신앙노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관하여는 타협이 없기 때문에 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3.결론은 이렇습니다.
신앙노선이 다르면 합하지 않아야 한다는 확신을 가진 이들은 그것이 바뀌기 전까지는 합하지 않아야 신앙일 것입니다. 이런 이들에게는 신앙노선이 무엇이며 그 신앙노선에 착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선 알려주고 이해를 시켜야 할 것입니다. 알면 목적이 확고하기 때문에 저절로 합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 전부와 총공회 거의 전부는, 합하는 것이 좋고 또 합할 수 있다는 경우에 속합니다. 이런 경우는 질문자의 말씀과 같이 반드시 합해야 하고 또 합하지 못할 이유가 현재로 없는데도 분열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목적이 서로 다른 데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는데 목적이 다른 이들을 일단 한 자리에 모아놓으면 그때는 더 큰 전쟁이 벌어진다고 봅니다.
따라서 목적이 잘못된 이들은 합해놓기 이전 우선 구원유일의 사람으로 만들어놓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고, 목적은 하나이나 신앙노선이라는 방편에 문제가 있는 이들에게는 그 방편문제를 연구하여 하나될 길을 내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역사는 이를 불가능으로 결론짓고 있습니다. 성경 역시 이를 불가능으로 결론짓고 있습니다. 불가능하니 삼삼오오 나뉘는 것이 옳고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노력은 질문자의 심정과 같아야 하나 하나님이 만든 현실의 구도는 상식으로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