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세] 작명에 대해서

[신앙자세] 작명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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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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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한가지 여쭙겠습니다.

신혼때 겪었던 일입니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주님이 주신 생명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기뻐서.... 이놈을 신앙으로 잘 인도해서.... 나같은 사람 되지 않도록 해야지 하는 부모의 순수한 마음이 들더군요....

태어나기도 전에 예쁜 이름, 씩씩한 이름 머리속에 떠올리고.... 한문 옥편도 찾아보고.... 또 유교적 성향이 있는 집안이라 돌림자도 넣어 보고....이래저래 많은 생각하다가 10개월이 지나서 아들놈을 보았습니다.

출생하고 한달안에 이름을 지어야 하는데 태중에 있을때 지어 놓았던 이름은... 아들놈 얼굴을 보자 온데간데 없고 다시 이름을 짓는다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의 성이 "강"이고 좀 성경적으로 지을까 싶어서... 다윗....사무엘....등등 하나님이 기뻐하시던 성경 인물을 찾아 보았습니다.
이러저러 생각을 해 보다가.... 나야 은혜롭지만 이 아이가 자라서 학교가서 다른 안믿는 아이에게 놀림감이 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도 되어 잠시 머뭇 거려지고 또 한편으로는 잘못하면 저의 위같은 생각이 교만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내주는 강한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라는 힘있고 은혜로운 찬송가를 생각해 내고 금방 생각난 것이 "강 한성"이란 이름을 얻었답니다.

지어 놓고 보니.... 훌륭하다고 생각해서 집안 어른께 여쭈었더니.... 이름은 함부로 짓는 것이 아니니 돈을 주더라도 작명소에 가서 지으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작명소에서 돈 10만원 주고 이름 짓는 것.... 아이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뭐 그리 아까운 돈은 아니지만... 성경적으로나 신앙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의 이야기지만...어찌어찌해서 이름을 지어 출생신고를 하고 보니 지금에 와서 좀 아쉬운 점이 남습니다.
그때 집안어른의 말대로 작명소에서 이름을 짓지 않은 것이 신앙인으로서의 소신이라고 생각하고 그때는 참 잘했다고 싶었는데....
그래서 제가 직접 아이의 이름을 짓고 출생신고를 하였습니다. (물론 강한성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었지만..... 다른 이름을 짓고 말았는데.... 후회가 되는군요)
출석하는 교회 목사님께 찾아가서 이름을 지어 달라고 부탁을 해보려 하였으나..괜히 부담스럽고....집안어른들이 이름지어 준 것은 마음에 들지 않고.... 참 생명의 탄생에서 출생신고하기까지 여간 신경이 쓰여지지 않더군요...

백목사님도 생전에 측근에게 이름도 지어 주셨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백목사님은 소시적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셔서 한문법에 맞게 이름을 지으신줄 앏니다. 그래서 존경하는 목사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니까 평생 영광스럽고 고맙기까지 하겠지요.......


서론이 길어 졌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작명소에 가서 태어난 날과 태어난 시를 대고 이름을 짓는 것.... 이것이 성경적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지금 우리 신앙인들이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들 하고 있음을 볼때..... 그걸 나쁘다고 할수 있는지요?
이름을 함부로 지어서는 안된다는 말에.....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문제에 부딪치면.....참 많이 망설여 집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 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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