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꿈의 생성과정을 중심으로 좀 길게 살펴보았습니다.

2.꿈의 생성과정을 중심으로 좀 길게 살펴보았습니다.

yilee 0 3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꿈~]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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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거의 모든 우리의 꿈은 주사야몽입니다. 영몽의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성령이 급박하게 꿈으로 알려주시는 경우도 있고 또 악령이 나타나서 우리를 괴롭히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특수한 경우 외에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꿈은 주사야몽입니다. 낮의 생각이 밤에 꿈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혹 꿈에서 신앙과 관련하여 너무 신비롭게 기이한 꿈을 꾸는 분들이 계셔서 꿈에 대하여 조금 더 살펴보았습니다.


2.우리가 생각하는 의식 과정을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①마음의 활동을 생각이라고 합니다. 느끼는 것도 있으나 느끼지 못하는 것이 더 많습니다.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일을 꿈에서 보았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상태로 여러 생각들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느끼지도 못할 정도로 마음이 활동하는 것이 많습니다. 너무 빨리 생각하고 지나가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한다고 느끼는 것들은 우리 마음에 가장 중요한 관심사만 기억되도록 작용되기 때문에 인지하는 것입니다. 즉, 내가 인지하고 있는 것만이 내 마음의 활동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말입니다.

인체도 팔다리는 내가 의식을 한 상태로 움직이는데 눈꺼풀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장이나 혈액이나 신경의 움직임은 느끼고 싶어도 거의 느끼지 못하거나 아예 느끼는 것이 불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②낮에 듣고 보고 접한 모든 외부 사항을 우리 마음이 여러 차원에서 상대를 하고 있습니다.

낮에 듣고 보고 접한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도 있으나 우리가 전혀 느끼지 못하고 바로 우리 머리속으로 옮겨지는 것이 더 많습니다. 눈으로 들판을 한번 볼 때 우리는 그 장면 중에서 가장 관심있는 것 하나만 집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눈과 귀에는 앞에 펼쳐진 모든 상황을 녹음 녹화하여 저장하고 있습니다.

수없는 책을 읽었고 그때 생각한 것이 있었고 수많은 것을 접하며 받아들였던 모든 것을 두고 우리 마음은 마음이 여러 차원에서 보관도 하고 분석도 하고 대응도 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 우리 인체 스스로 느끼는 것만 의식이라고 하는데 이 의식은 주 관심사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내 속에 넣어둔 것의 전부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③꿈이라는 것은, 평소 받아들였던 이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조합되면서 만들어지는 작품입니다.

언젠가 성직에 있는 분들이 일반 사람들로서는 생각못할 정도의 일을 저진 소식이나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다면 그 소식을 듣는 순간 질문자 의식 깊은 곳에는 ‘세상에 그런 직책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까지!’라는 충격이 하나 심어집니다. 또 전혀 다른 시기에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예를 들면 중이 법당 안에서 불공 드리러 온 사람을 해치는 TV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그냥 그 드라마 속에서 지나가는 한 장면이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의식 깊이 따로 저장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각각 다른 사건에서 다른 시기에 다른 동기에 다른 모습을 보고 듣고 생각하면서 우리 뇌 속에는 수 없는 내용들이 저장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은 장편소설로 기억되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아주 단편적인 한 장면으로만 저장되는 것도 있는데, 이런 것이 어떤 일을 두고 고민을 한다거나 깊이 생각을 하게 되면, 꿈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일로 고민하는 일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기억들은 자동으로 모여져서 전혀 다른 하나의 시나리오를 만들게 되고 자는 동안에 우리 의식이라는 자막에다가 그 영화를 상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꿈입니다.

낮에는 자기가 자기 의식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수준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예상을 하고 기획을 하며 문제점을 대비하게 됩니다. 어느 분이 교회 문제를 두고 마음에 갈등이 있었다면 마음 속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곳 형편 저곳 형편, 주위의 시선, 갔을 때 처신, 은혜생활 등등을 많이 생각했을 것인데 이런 생각은 실제 생각했던 만큼만 그 사람의 뇌가 움직였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자신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그리고 표시 나지 않게 움직였습니다. 우리의 뇌는 주인의 관심사를 주제로 삼아 많이 활동을 합니다.

마치 대통령이 누구 미운 사람이 하나 있어 괘씸하니까 손을 봐 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정보부에서는 벌써 그 사람에 대하여 수 없는 정도를 확보하게 되고 검찰에서는 집어넣을 수 있는 만반의 검토가 이루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대통령이 그 사람을 손보기 위해 직접 지시한 말도 있을 것이고 대통령 스스로 조처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기억하겠지만 나중에 모든 것이 다 밝혀지고 나면 사전 준비 또는 비밀 공작이 광범위하게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대통령은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거짓말도 하겠지만 어떤 사항은 정말로 자기는 상관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우리가 인식하는 정도에서는만 전부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우리 인간의 마음의 활동은 한 국가체제보다 더 복잡고 그 활동의 양이 많습니다. 꿈이라는 것은 주인이 인식하고 기억하지 못했으나 사실상 마음의 깊은 곳에서는 있었던 면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단지 우려했던 것인데 꿈에서는 영화로 만들어져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입니다.

단지 가능성을 한번 생각했을 뿐인데 꿈에서는 실제 있었던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만일 어느 분이 자기 교회 목사님을 의심한다면, 그런 기록영화는 내 마음 속에서 자동으로 촬영하여두었다가 꿈속에서 주인이 보도록 해 주는 전형적인 예입니다. 이런 꿈은 영몽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고 나는 교회 목사님에게 대하여 내 마음 깊은 속에 불신이 이 정도로 컸었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정도에서 그쳐야니다.


그렇다면, 이 꿈으로 우리가 하나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꿈이 목사님의 감추어졌던 비밀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그 목사님이 실제로는 깨끗한지 아니면 그 목사님이 남몰래 더 심한 잘못이 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나라는 사람은 나도 잘 모를 정도로 목사님에 대한 불신이 나의 밑바탕에 깔려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근본적으로 싫어하고 믿지 못하는 나의 근본시선이 존재한다면, 앞으로 지금 신앙생활하는 교회에서 언제라도 내 눈에 목사님께 조금이라도 오해할 점이 발견되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심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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