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요약을 한다면 (- 추가질문을 늦게 보았습니다.)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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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03.12.14 00:00
제목분류 : [~인물~흑기~]
내용분류 : [-인물-흑기-]/[-인물-내촌감산-]/[-인물-하천풍언-]/[-성경-성경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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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목사님이 주로 인용하는 일본인 신앙가는 두 명입니다.
①내촌감산(內村鑑三), 우찌무라 간조
무교회주의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일본제국의 제후 가문 출생이었고 미국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돌아왔으며 한국의 함석헌씨가 그를 이어 한국에서 무교회주의를 출발시켰습니다. 글을 많이 썼던 사람입니다.
②하천풍언(賀川豊彦), 가가와 도요히꼬
빈민촌만 다니며 불쌍한 사람들을 구제하고 기독교의 사랑을 사회 사랑과 혼동하여 사회주의로 나간 사람. 미국에서 프린스턴신학교 유학을 거쳐 일본으로 돌아온 뒤, 여러 회나 단체를 결성하여 기독교사회운동에 앞장. 일본정부와 손을 잡고 일본, 조선, 만주까지 다니며 강연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2.주석과 관련하여 한번씩 언급하는 이름으로 '구로자끼'(흑기, 黑崎)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두 사람들은 그 신앙이 완전히 넓거나 아니면 비교적 넓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구로자끼는 보수신학에 서서 따지는 편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고려파처럼 또는 박윤선처럼 보수신학에 철저한 사람이었습니다.
백목사님이 한번씩 구로자끼의 주석을 인용하는 것은, 세상 일반신학자들의 깨달음을 파악할 때 그 주석을 보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백목사님은 일본어가 능통하여 일본인과 대화하면 상대방이 조선인이라고 느끼지 못할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신학에 있어서도 한국보다 훨씬 앞서 있었기 때문에 일본어로 된 주석을 통해 외부 동향을 파악하는 정도였습니다.
3.백목사님의 인용
백목사님은 신앙 초기에 성경 다음으로 성자들의 전기책을 많이 읽었는데 멀리는 성프란시스의 전기에 감동을 많이 받았고 백목사님도 성프란시스처럼 산속에서 짐승들과 어울려 산 신비로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가깝게는 동시대를 살고 있었던 하천풍언으로부터 감동적인 언행을 전해 들었으나 그가 교리 구별성이 없는 상태에서 기독교사회주의로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마음으로 단절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