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주신 2가지 치료법을 치우치게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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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2 00:0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건강고민~]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건강고민-]/[-교리-교회론-신앙생활-장애-]/[-교리-교회론-신앙생활-기도-]/[-교리-교회론-신앙생활-현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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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관에 빠져서 2가지 치료법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자연치료법과 신앙치료법 중에 어느 것으로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는 앞에서 설명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양쪽 방법 중 어느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흔히 자기 주관에 빠져서 실제 사용해야 하는 방법을 끝까지 사용하는 분들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자연치료법을 사용해서 낫게 해야 하는 성도가 있다고 할 때, 그가 자연치료법을 과연 제대로 사용해 본 뒤에 도저히 인간방법으로는 길이 없으므로 오직 기도로만 낫겠다고 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말입니다. 자기가 자연치료법에 무식하면 그 면으로 자기를 안내해 줄 사람을 찾아서 물어서라도 알아보고 가능한 만큼은 노력을 해야 하는데, 무식한 자기 수준에서 잠깐 이것 저것 해 본다음, 자기 병은 인간치료법으로는 안 되는 것이므로 신앙으로만 해결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질병은 자기가 회개를 해야 나을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자기대로는 회개를 했다고 하는데 실은 주변 사람들이 볼 때는 그 사람이 뚜렷하게 지은 죄를 죄인 줄 모르고 회개도 하지 않으면서 그 사람 주관으로 생각하는 티끌같은 죄 몇가지만 회개 해 놓고 이제 신앙으로는 자기가 할 수 있는 대로 다 했다는 분들이 예상외로 많습니다.
2.음식이 까다롭고 성질이 더러운 사람으로 예를 들어본다면
입이 까다로워서 이 음식 저 음식 가려먹고 반찬투정만 하고 누구를 만나도 늘 짜증만 내는 사람들이 만일 몸이 쇠약해지고 위장병이 생기게 되면, 이런 경우는 기도해서 나을 병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육체관리법을 어겨 생긴 병입니다. 이런 사람이 이 질병 문제로 회개를 하려면 그 잘못된 생활을 고쳐야 합니다. 먹기 싫어도 하나님께서 먹으라고 만들어 놓은 것은 감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자기 자세를 바꾸고 이제는 아무 음식이나 닥치는 대로 잘 먹는 사람이 되고 또 사람을 상대할 때도 남의 장점과 자기의 단점을 보는 눈을 가지고 감사하게 되면 그 병은 저절로 낫습니다.
물론 이것은 불신자도 아는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이 치료법으로 병을 낫게 하되 기도하는 가운데 자기의 건강문제는 기도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내놓으신 육체관리법을 어겨서 생겼으니까 생활습관을 고쳐야겠다고 깨달아졌다면 이는 불신자도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치료를 했더라도 이 치료는 하나님의 치료입니다.
이제 말씀드린 이런 사람이 자기 나름대로는 몇 번 고치려고 하다가 인내심이 없고 또 그 습관을 고치는 것이 귀찮으니까 대충 몇 번 하다가 포기를 해버리는데, 그렇게 포기를 할 때 흔히 내놓는 변명은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의 힘으로는 치료할 수 없는 경우'라고 합니다. 이 사람의 경우는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것을 귀찮으니까 하지 않고 그대신 하나님을 부려먹고 자기는 손 안대고 코푸는 심보입니다.
3.반대로, 기도하고 회개로 나아야 할 병도 있는데, 제대로 회개하는 분이 드문 편입니다.
다윗이 압살롬에게 쫓겨 도망가는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은 또렷하게 회개해야 할 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죄는 눈물로 침상을 띄워야 하고 그 애통함이 참으로 자기 손마디 하나씩을 잘라내는 통증을 느끼는 정도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런데 대개 우리가 죄를 짓고 남에게 눈물을 뺄 때는 그 사람에게 생명처럼 아까운 가장 소중한 생명조차 하루살이처럼 쉽게 생각하고 일을 저지르는데, 후에 회개를 하라면 내나 그 정도 감정으로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로 끝내는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남의 돈을 1천만원 빌렸다가 없애버렸다면 그 사람이 그 돈을 저금하느라고 땀흘리고 고생한 세월만큼 실제 그 정도로 되갚는 노력이나 실감이나 아픔을 가져야 하는데, 그까짓 1천만원정도쯤이야 하는 식입니다. 피같이 귀한 돈인데, 남의 돈이라고 해서 휴지조각취급하고, 제돈이면 몇 푼 때문에 생명을 걸고 싸우듯 펄펄 뛰는 것을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들이 실은 우리의 실상입니다.
이런 정도의 심보, 그런 정도의 인식 가지고는 회개로 해결할 일이 있을 때, 참으로 회개를 했느냐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기 주관으로 악어의 눈물이라는 세상사람 말처럼 그런 값싼 감정 한 번 가지고 회개를 다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앙으로 회개할 일을 신앙으로 회개를 했는데도 일이 안 풀린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은 신앙으로 회개할 일을 제대로 해 보지도 않고 대충 걷어치우는 경우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4.말이 길어졌습니다.
질문자의 경우도 위에서 예를 든 경우 중에 하나라고 짐작합니다. 질문자
뿐 아니고 우리가 다 연약하여 거의 그렇습니다. 다윗과 같이 신앙으로 해결할 죄문제가 생겼을 때 눈물로 침상을 띄울 수 있는 애통함이 진정 있어야 하고, 또 돌이켜 땀흘려 일하고 세상치료법으로 고쳐야 할 때는 그 면으로 할 수 있는 길을 정말 찾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어떤 길이든지 귀찮은 것은 하나님께 책임을 매우거나 아니면 주변과 환경에 책임을 매우는 것이 부족한 우리 전체의 악성이고 악습이므로 우리에게 그런 악성과 악습이 뽑혀 나갈 때까지 그것을 뽑는데 필요한 정도의 장기간의 질병이나 고통을 적절히 배치시키는 분이 주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