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을 생각하는 분들이면, 이런 점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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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7 00:0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진로~]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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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선, 앞글에서 죄송하다 하시지만, 죄송할 말씀은 사실상 없었습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이곳 답변자의 표현이 무례한 경우가 많습니다. 매번 따로 사과하거나 양해를 구하지 않는 것은 그냥 이해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질문 내용에 혹 문제가 있어도 답변자 역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질문에서는 특히 문제될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2.공무원 시험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우선 기술적인 면으로 몇 가지 말씀드린다면
①현재 공직에는 어디든지 임시직이라는 개념이 많습니다.
일일이 정보를 파악해서 올리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예를 들면 면사무소 증명서 발급하는 부서 등에는 월 50여만원 등으로 임시직을 채용합니다. 현재 이쪽으로 자리를 알아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꼭 시청과 같은 곳만 생각하니까 그런데 공직에 준하는 기관까지 포함하면 그 직책은 대단히 많습니다.
현재 이런 곳의 직책이 현 정부의 단기목표와 이번 총선 결과 등과 맞물려 '어느날' 갑자기 공직에 입문하는 가장 지름길이며 쉬운 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2004년 4월 17일 현재로 '가능성'만 두고 말한다면 가장 투자 가능한 쪽입니다. 이후 많은 사람이 몰리게 되면 이미 그쪽도 머리가 터지도록 좁아지겠지요?
이런 구체적인 안내는 한순간 상황이 바뀌면 전혀 상관없는 말이 되기 때문에 답변에 잘 담지 않고 있습니다. 훗날 상황이 바뀐 상태에서 검색으로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잘못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점도 고려해야 한다면, 이런 식으로 좀 시야를 넓혀보면 세상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어려울수록 눈을 뜨고 보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미쳐 발견하지 못한 다른 길들이 늘 그만큼 있습니다. 조급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며, 시야와 자세를 조금 달리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으로 읽었으면 합니다.
②휴학은 좋은 생각입니다.
공무원은 일단 졸업장에 상관이 없고, 합격하면 하다못해 인터넷대학을 통해서라도 졸업장을 첨부할 수 있습니다. 일단 합격이 문제인데, 휴학을 통해 공부를 집중하면서 동시에 현 우리사회 공무원 시험을 면밀하게 주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지혜로운 일입니다. 평소 젊은 사람들의 생각은 당장 확정되고 시행되는 제도만을 전부로 알지만, 가끔 생각 못하는 변동이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이 가장 그럴 가능성이 많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사람들이 법을 만드는 곳까지 다 장악했습니다. 뒤에 굶어죽고 후회할지라도 아마 몇 가지 중요한 일들을 벌일 것입니다. 현재 당장 공직이나 기타 취업에 목말라 있는 이들에게는 어떤 형태로든지 기회가 한번 지나갈 것입니다. 미리 여러 면을 차분하게 그리고 폭넓게 지켜보는 사람에게는 기대할 상황입니다. 따라서 바쁘게 학과정을 밟는 것보다는 휴학을 통해 시험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때를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③현재로는 공무원시험 외에 대안이 없다면, 끝까지 붙잡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가장 나쁜 것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마음 흔들릴 때 흔히 하는 말이 '기도해보니까...' 라는 표현입니다. 대개 기도하는 자기 자신의 마음이 이미 그쪽으로 움직였고 기도 중 응답은 주님의 답변이 아니고 자기 주관의 착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에서 인생 살아가는 방법을 일반적으로 권하는 것은 질문자께서 충분히 파악하고 계실 줄 압니다. 그런데 현 상황에서 주어진 여건은 그냥 공무원 시험을 계속 노력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라는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단정하는 발언들은 어디까지나 아무에게나 일단 해 볼 수 있는 총론입니다. 개인적으로 한 사람씩 상대할 때는 그 사람의 여러 형편을 꼭 참고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에게는 어려운 시험과 쉬운 시험이 있어도 하나님께는 쉽고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당신의 결정이면 합격입니다. 따라서 최종 결정은 그냥 말로만 드리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하나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그분이 현재 나를 노동이나 다른 기술 쪽으로 돌리기 위해서 특별한 여건을 주지 않으셨다는 것은 현재까지 걸어온 방향에서 내가 걸어갈 길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특단의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하나님께는 공무원 시험이라고 따로 더 어려울 것이 없으므로 길은 이 길을 확정해놓고 다만 어떤 면을 노력하고 어떤 면을 조심하라고 나에게 아직 합격의 기회를 주지 않으시는가? 이런 면으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한편으로는 일반 수험생이 해야 할 노력을 열심히 하시면서 속으로는 어떤 면을 원하시는가? 이 양면을 가진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3.설교록에 있는 내용이지만, 스스로 파악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넓은 내용입니다.
①합격만 시켜 주신다면, 절대로 주님 위해서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하셨으면
화장실 갈 때 마음과 올 때 마음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과 서약은 급할 때 결심과 후에 복을 받고 나서 변하는 마음은 꼭 다릅니다. 이 면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왕 주실 것이라도 많이 미루고 있습니다. 말로만 기도하지 마시고, 이 취직이 주님을 위해 주님 필요에 사용되도록 하겠다는 나의 마음 자세와 실제 그런 각오를 다지십시오. 지금 공무원 시험 합격이 가장 시급한 것은 실은 주님을 위해서가 아니고 사실 내 살아갈 걱정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놓고 주님 앞에 그 중심과 자세가 바뀌기까지, 그리고 실제 후에 복을 받아도 변치 않도록 미리 자기를 극도로 단속하면 합격의 날들은 꼭 단축될 것입니다.
②시험은 만인이 다 아는 대로 요령입니다. 요령이라는 표현을 우리는 달리 봅니다.
세상을 전부로 알고 사는 사람들은 요령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보다 기초를 넓게 닦아서 그 방면에 실력있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우리는 주어진 짧은 인생 한번을 살면서 세상 직장도 가지라고 하기 때문에 가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주력해서 기초까지 철저하게 살펴야 할 일은 신앙에 대한 것이므로 세상 살아가는 방편으로서 취직은, 합격에 가장 '경제적인 방법', 즉 요령에 주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께 세상은 부업, 신앙은 주업으로 살 것인데 부업인 세상 문제에 시간을 많이 뺏길수록 주업인 신앙에 쏟을 시간이 손해보니까 지혜를 주셔서 가장 확실한 방법과 길을 알려주시기를 간곡히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그런 지혜와 능력을 받으려면, 현재 노력할 수 있는 힘을 다 쏟아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에도 열심을 내야 합니다.
③그리고 하나님과는 외상거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합격시켜 주면 그때 잘 할 겁니다.' 이것이 외상거래입니다. 지금 현재 공부를 준비하는 이 바쁘고 아쉬운 이런 때에 지극히 작은 정성이라도 다 바쳐야 합니다. 지금 이렇게 아쉽고 바쁜데도 그 와중에 이렇게 정성을 드리는 것을 보니까 나중에 잘 된다 해도 변치 않을 사람이 되었구나 하고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은 바빠서 못하지만 나중에 출세하면 잘할 것입니다 라는 태도를 가진 사람치고 뒤에 변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4.요약한다면
장차 복음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미래에 변치 않도록 하고
현재, 주신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충성으로 게으름을 버리되
이왕이면 합격도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주님 능력으로 되도록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셨으면
5.답변자는 이렇게 공부하고 이렇게 앞에 놓인 장벽을 수없이 넘어보았습니다.
이제 소개한 몇 가지 내용들은 비록 잘 정리해서 소개하지는 못했으나 어쨌든 답변자가 아니라 백목사님 밑에 교인으로서 배웠던 것입니다. 답변자는 공부에 관하여는 늘 중상위 정도였습니다. 10여년 넘게 안정된 수치를 가지고 있다가 어느날 백목사님 설교에서 은혜를 받고, 또 당시는 학생이어서 공부하는 면에 대하여 말씀하는 내용을 실제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후 시험에 관하여서는 한번도 큰 기적을 보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늦게 머리가 틔는 사람으로 볼지 모르겠으나, 답변자에게는 간증을 하라면 여러 권의 책으로도 부족한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답변자를 아주 가까이에서 아는 분들은 그냥 기적이라고 놀랄 뿐입니다. 답변자 스스로는 기적을 일반사로 대하며 그후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이곳 홈을 '백영희'신앙연구로 운영하는 이유도, 하나님과 말씀을 소개하되 그분처럼 실제로 그리고 확실하게 잘 가르친 분들을 보지 못했고 답변자에게는 신앙과 세상면까지도 너무 모든 것을 다 바꾸어놓은 교훈이므로 그 이름에 감사를 잊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다른 분들께도 소개해서 그렇게 된 경우가 많았고, 이 신앙노선은 누구에게든지 가장 자신있게 권할 경험과 결과와 그런 사실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소개하는 것입니다.
'쉬운문답'방은 쉽게 답변하려고 개설했다가 지금은 짧은 답변을 염두에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의답변/방과 구별이 애매해져서 합할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답변은 짧게 답변하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내용 자체가 짧을 수가 없어 좀 길게 답변했습니다.
설교록을 잘 읽어보시고 그 내용이 허황되거나 부정확하면 비판을 하시고, 모르면 숙제로 남겨두고 살펴보시되, 만일 정확성이 있고 은혜가 있다고 생각되면 한번 이 말씀에 주력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답변자와 전혀 접촉없이 살았던 분들 중에서 이 말씀에 푹 빠져 진실되게 이대로 살아본 분들과 대화를 해보면 모두들 답변자와 같은 경험과 확신과 감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노선에서 이 교훈 때문에 크게 기적을 보고 사는 분들과 답변자가 다른 교단과 비교해서 개인 경험을 간증하고 전하지 않는 이유는, 개인의 구체적인 경험은 교만으로 흐르기 쉽고 또 듣는 이들은 그들에게 있었던 그 기적의 원인에 주목하지 않고 그들이 구경한 결과에만 귀를 기울이고 흉내를 내려 하기 때문에 자기가 걸어갈 자기 복의 길을 잃게 만드는 면까지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안내로 인하여, 앞으로는 같은 종류의 질문자들이 이곳에서 소개하는 설교록에 더욱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만일 답변자에게 시험을 잘 치르는 방법을 두고 질문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이제 말씀드린 그런 탄식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하나님이면서 신약에도 그대로 하나님입니다. 그 능력은 성경에 기록된 이들에게도 함께 했듯이 오늘 우리에게도 그렇습니다. 이 시대 위대한 종들에게도 역사하셨듯이 이곳 홈을 통해 소식을 주고받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방향을 살펴보는 '노선'에서 모든 해결을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