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길을 선택하신다면, 그 길을 가는데 필요한 면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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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5 00:0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신앙고민~]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신앙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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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느 남자를 택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교포에게 결혼을 하고 이민을 가려면 영어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가난한 남자에게 가려면 친정 돈을 미리부터 챙겨야 할 것입니다. 박사에게 가려면 글을 몇 자 읽어야 할 것입니다. 아파트에다 장농과 가재도구를 맞추지 않고 살림살이부터 사놓고 아파트를 물건 분량에 맞추어 구입한다면 아주 우스울 것입니다.
일반 교인으로 살다갈 분이 아니고 목회자라고 한다면, 자기 교인들에게 이렇게 믿고 이 길로 걸어가라고 외쳐야 합니다. 목회자가 신앙노선을 먼저 확정하지 않는다면 불행의 시작입니다.
2.우선 내가 나의 생명과 몸과 평생과 가족을 다 바쳐 걸어갈 길은 어느 길인가?
그 길이 만일 '총공회'라고 한다면 지금 당장 교회를 총공회 소속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대신 고생은 가혹할 만큼 각오해야 합니다. 반면에 질문자 능력과 신앙과 현재 가족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총공회 노선에서 목회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신다면, 할 수 있으면 좁은 곳 보수적인 곳에서 목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합측은 거의 불신자급이라고 할 만한 곳입니다. 중들이 그곳 강단을 넘나드는 곳입니다. 칼이 심장 안에까지 깊이 꽂혔다면 회생의 가망성이 없습니다. 통합측보다는 합동이나 고신이 낫습니다. 합동은 조금 넓은 것이 단점이고 고신은 괜히 고집만 부리는 것이 단점입니다.
3.먼저 내가 나의 목회 평생을 어디에다 소속시켜 쏟아부을 것인지를 정하시기를
내 생명과 몸과 일생과 나의 가족까지를 어디에 다 쏟아부을 것인가? 오늘 이 면을 생각하지 않고 목회를 출발하기 때문에 신학교 선택에서 목회자 선택까지, 그리고 목회하는 동안 교회 교단 안팎에 별별 일이 다 일어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상상도 못할 행동들을 목회자들이 하는데, 현재 교인 입장에서는 나는 그리되지 않겠다고 하지만, 지금 출발하는 순간에 소속과 신앙노선을 먼저 확정하지 않고 신학교와 거리 문제, 학비 문제, 목회 진출의 유리 불리 이런 것을 따진다면 그런 분들은 목회를 나가나 나가지 않으나 뒷일은 훤합니다.
먼저 소속과 신앙노선을 확정하시고 다시 한번 질문하시면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