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장로교는 장로교 내부를 한국교계 전부로 생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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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5 00:00
제목분류 : [~교리~교리서론~조직신학~백영희조직신학~]
내용분류 : [-교리-교리서론-조직신학-백영희조직신학-]/[-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파-침례교-]/[-교리-교회론-교회운영-공회-공회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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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질문하신 도서와 해당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서명/'백영희조직신학'/'제5장 구원론'/3.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으로 분류해 본 백영희구원론/ 5) 신앙 현실과 건설구원의 적용/① 신사참배라는 죄의 의미/
2.'고신만 신사참배를 반대했다'는 윗글 내용은
'고신만 신사참배를 하지 않은 교단'이라는 표현은 '조직신학'을 쓴 답변자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 아니고 고신 교단이 해방 직후 습관적으로 그렇게 표현한 것을 그들의 주장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고신이 고신만 신사참배를 하지 않았고 그외 다른 교단들은 신사참배를 했다고 표현하게 된 것은
①해방 직후에는 장로교나 침례교 등이 마치 먼 나라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해방 초기 장로교는 장로교 안에서만 침례교와 감리교도 자기 교파 안에서만 서로 분열 통합 교류 협력 대화 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신이 '한국의 교회 중에서 .... '이렇게 표현할 때 '한국교회'는 '장로교 교회들 중에서'라는 표현입니다.
마치 현재 우리 남한에서 '우리 나라에서 유도를 제일 잘하는 여자 ....'라고 뉴스에 설명이 나오는데 북한 선수에게 지지만 남한에서 제일 잘하면 '남한 내에서'라고 그때마다 붙이지 않고 '한국에서... 제일 ... ' '국내에서... 유일 ...'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②'장로교 내부'라고 전제를 해도 고신 외에 신사참배를 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고신 스스로도 신사참배를 하지 않은 분들 중에 고신에 소속하지 않은 장로교인들이 있고 또 신사참배를 반대한 장로교 교단들이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교단은 고신의 시각에서는 교단으로 취급할 정도가 아닌 정도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말할 때는 '고신만 신사참배'를 거부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③고신이 고신 시각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므로, 그들 차원의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장로교 내에서도 정밀하게 따질 때는 고신도 고신만 신사참배를 반대했다고 하지 않습니다. 또 한국교계 전체를 범위로 놓고 볼 때는 고신 역시 장로교 내 고신만 신사참배를 하지 않았다고 그렇게 주장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곳이 연구의 중심에 놓고 참고 하고 있는 백영희목사님은 신사참배 반대의 가장 훌륭한 모범사례지만 한국교회사든 장로교회사든 고신교회사든 그를 신사참배 승리자로 기록한 곳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백영희를 제외하고 한국교회의 신사참배 반대자 명단을 발표하는 곳들이 수도없이 많지만, 한번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이 '아는 한' 그렇기 때문입니다. 또 그들의 교파 그들의 기준 그들의 기록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고신만' 신사참배를 하지 않았다는 표현은, 책을 쓴 사람의 판단이 아님을 명확하게 책 내용에서 밝히지 않았던 것이 죄송하지만, 넓게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3.간단하게 답변할 자리인데, 죄송하지만 한 말씀 덧붙이겠습니다.
장로교단만을 두고 예를 든다면, 신사참배를 하고 신앙의 정조를 버린 분들이 해방 후 세월이 지나가고 환경이 변화되자 신사참배 반대자로 핍박받은 이름에 자신들의 이름을 대거 올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뒤에는 찬성하고 해방을 맞은 분들이 해방 직후에는 신사참배 실패자로 죄인이 되어 머리를 들지 못하다가 최근에 오면서 신사참배 때문에 초기 반대하고 고생한 기록만을 뽑아서 나도 신사참배 수난자라고 강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박해 기록만을 반복하게 되면 일반인들에게는 신사참배 승리자로 인식이 되는 묘한 말장난이 많습니다.
침례교 역사는 잘 알지 못해서 짐작만 하고 있지만, 장로교만으로 예를 든다면 일본에 의하여 예배당이나 학교나 기독교 기타 기관들이 폐쇄된 것을 두고 최근에 신사참배 거부로 인하여 당한 고난이라고 말하는 학자들과 교계지도자들이 많은데, 거의 전부는 신사참배에 굴복하고 예배당과 기관까지 폐쇄당한 경우이고, 자진해서 폐쇄한 경우는 신사참배를 이기지 못해서 도망 간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