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를 받는데 필요한 두 단계를 조금 달리 표현한 것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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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3 00:00
제목분류 : [~성경~주해~마태복음~]
내용분류 : [-성경-주해-마태복음-]/[-교리-교회론-교회본질-이단-안상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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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답변)
1.세례에 대한 표현 2가지를 비교
예수님의 이름을 믿으면,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단계가 바로 앞에 있고 그 단계가 필수적이므로 이 면을 강조할 때는
예수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다고 표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아니고는 세례를 받는 단계로 나가지 못합니다.
또 세례를 받는 바로 그 순간에 발표되는 이름은 '삼위일체' 전체의 이름입니다.
이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삼면으로 이 사람을 책임지고 은혜를 베풀겠다는 출발입니다.
2.안상홍 관련 자료
이 홈의 /문의답변/에서 관련 글을 적은 기억이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 다른 내용들은 그곳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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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답변)
1.세례를 받게 되는 순서를 보면
1단계: 중생되어 이미 믿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2단계: 이제부터는 믿는 사람으로 살라는 '신앙의 출발행사'를 세례로 치릅니다.
학생은 입학식과 함께 비로소 그 학교 학생이 되지만
성도는 세례라고 하는 입학식으로 믿는 사람이 된 것이 아니고
이미 믿고 중생되어 믿는 사람 되는 일이 먼저 있었고
그렇게 된 사람들을 개별적으로 세례를 베풀어 출발의 각오를 주게 됩니다.
2.입학식에 해당되는
중생의 순간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중생되어 우리는 믿는 사람이 됩니다.
믿은 이후부터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전면 역사가 시작됩니다.
물론 중생 순간에도 성부와 성령의 역사도 있었지만
안 믿는 죄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전면에 나선 것은 '예수의 이름'입니다.
중생된 후 세례를 받을 때는
평생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 즉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와 그 은혜로 살아간다는
출발의식인 세례를 받게 됩니다.
3.따라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푼다는 성경의 말씀은
삼위일체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게 되는 바로 앞단계에 꼭 있어야 하는 순서를 강조했고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푼다는 성경의 말씀은
세례를 베푸는 바로 그 순간에 외워지는 이름이 삼위일체라는 점을 말씀한 것입니다.
세례를 받으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순서가 먼저 있어야 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이 확증되면 바로 세례를 베풀게 되는데
세례를 베풀 때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게 되기 때문에
이 모든 과정을 다 엮어서 정식으로 표현하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믿는 사람 되고, 믿는 사람이 되면 삼위일체 이름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줄이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다'고 줄일 수도 있고
'삼위일체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다'고 줄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라고 줄이면, 세례를 받게 된 원인을 강조한 표현이고
'삼위일체 이름으로 세례'라고 줄이면, 세례 받는 순간의 발언을 강조한 것입니다.
공회 내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백태영목사님이라는 이름을 예로 들면
'백목사님'이라고 줄여서도 부르고
'백태영목사님'이라고 정식 명칭을 다 적어야 할 공문서 표시법도 있고
'태영목사님'이라 하여 아주 친한 친구목사님이나 선배목사님들이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4.참고로
최근에는 예수님을 믿은 순간과 그를 세례 주는 시기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하도 그 이름을 많이 듣고 또 주변에 믿는 사람이 많아서 언제 자기가 믿었는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믿는 사람으로 진행되어, 믿는 순간 즉시 세례 주는 경우가 드물고
또 즉각적으로 중생의 확신을 갖는 분들이 있다 해도 교회의 제도가 복잡해져서
세례주는 자격증을 가진 분이 연차계획으로 일정을 잡고 있어 세례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 때는
예수님의 이름을 지나가는 전도인에게서 처음 듣는 경우가 많았고
성령의 역사가 불같이 일어나던 시기여서 복음에 닿는 순간 바로 결신들이 일어났으며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그 자리에서 바로 세례를 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과 초대교회에서는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하고
그 자리에서 믿는 증거가 나타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세례를 주는 순서가 많았으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준다'는 표현과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세례를 준다'는 표현이 거의 동시에 일어났다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복음을 전할 때 그 자리에서 믿는 증거가 나타나면 바로 세례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교회의 전통과 신앙방향에 따라 세례를 줄 수 있는 기간을 좀 두고 볼 수도 있으나
복음전파와 결심과 세례의 시간 순서를 어떻게 정하느냐는 것은
분초 단위로 확정할 바가 아니므로 각 교회의 양심과 신앙에 맡겨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