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다 그런 것이 아닌가요?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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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0 00:00
신앙은 하나님께서 주셔야 받는 것입니다.
안 믿는 집 아이들이 교회를 잘 나온다면 무엇인가 신앙이 있어 그렇습니다.
자기들 집에서 교회 가라고 혼을 내는 것도 아닐 것인데
여러 어려움 속에서 교회를 잘 나온다는 말은
그 속에 무엇인가 움직이는 신앙이 있어 그렇습니다.
반대로 믿는 집 아이들이 교회를 잘 나오는 것은
어릴 때부터 부모를 따라 교회를 다니다 보니까
교회가 놀이터요 교회가 자기 집 안방과 같아서
교회를 가지 않으면 무엇인가 허전하여 습관적으로 교회를 나오게 됩니다.
물론 그렇게 하다가 어느 순간 하나님께서 신앙을 넣어 주시면
그때부터는 자발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니까 기도 시간에 그렇게 할 리가 없지만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지 않으시면 껍데기로는 믿는 아이들이지만 그 속은 안 믿는 아이들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자기 신앙은 없고 부모 때문에 다닌다 해도
교회를 다닌 세월, 교회에서 듣고 배운 지식, 신앙생활에 익힌 기본 자세 등은
훗날 그가 신앙을 갖게 되면 마치 오랫동안 잘 믿었던 사람처럼 우뚝 솟게 됩니다.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질문자께서 탄식하신 대로 그런 식입니다.
따라서 믿는 집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은
그 속에 믿음은 없고 부모 때문에 할 수 없이 교회를 다니는 믿는 집 학생들을
위해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주시도록 늘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의 마음이 열려서 참된 신앙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
이 것만은 사람의 힘으로 능으로 될 수 없고 오직 하나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
기다림이 필요한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