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물화 정도는 상대적 개념이며 2.엘리야의 발언과 7천을 참고하셨으면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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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2 00:00
제목분류 : [~인물~백영희~]
내용분류 : [-인물-백영희-]/[-홈운영-자료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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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방 전 북한교회의 유물신앙화
해방 전 북한교회의 유물화가 아무리 진행되었다 해도
사용하는 경제력의 낭비나 형태를 가지고 비교한다면
질문자 말씀처럼 비교할 정도가 아닙니다.
그러나 신앙의 물질화는
아담 이후 타락한 인류 역사 6천년을 통해 늘 있어 왔으며
구약으로 말하면 노아 때 하나님의 아들들의 상황이 그러했고
롯의 신앙과 사울의 신앙 역시 그러했습니다.
예수님 오시기 전까지 암흑시대가 역시 신앙의 유물화였고
눅16:14 말씀에서 바리새인은 돈을 좋아하는 자라는 말씀은 2천년 유뮬주의화 된 신앙을 대표적으로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런 성경시대의 유물신앙들은 성경이 가르쳤기 때문에 틀림없이 유물신앙인데
설마 오늘 우리 남한 교회와 직접 비교해서 경제물량만 가지고 비교한다면
성경시대 유물신앙을 유물신앙이라고 할 정도는 아닐 것입니다.
해방 전 북한 교회의 신앙들을 유물주의라 하는 백목사님의 탄식은
오늘 우리 남한 교회의 유물화된 모습과 수평 비교하지 마시고
그때 그 당시를 고려해서 생각하신다면 쉽게 이해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 보리밥을 먹던 시절에 쌀밥을 먹는 가정은 어마어마하게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질문자 사는 시골의 개도 쌀밥만 먹습니다.
해방 전 북한의 복음화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현재 경남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믿는 사람의 비율이 10% 미만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해방 전 그시대는 오늘에 비하면 고대사회 정도였는데 아직도 조선반도가
5천년 내려오던 구습에 찌던 환경에서 평양의 부흥운동과 북한 쪽에서 불길같이
일어나던 복음화는 시대상황을 고려한다면 정말 대단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굉장한 물질 축복이 따라갔고
물질 축복이 이어지면 우리 모두가 유물화되는 것은 공식입니다.
2.남한의 안보가 백목사님의 기도 때문이었다는 이곳의 안내
엘리야가 아합 시대 때 자기만 남고 하나님의 종들은 다 죽었다고 했습니다.
과장으로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니며 교만해서 그러했던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숨겨놓은 종들을 7천이나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백목사님 시대에 이 나라 국방이 지켜졌던 것은 이 홈이 아는 대로는
백목사님의 기도와 신앙 차원에서 이 나라 국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지 못하는 교단 어느 교회 어느 강단 밑에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종들을 몇 백이나 두셨는지 몇 만이나 두셨는지
알 수 없습니다.
교만해서가 아니고, 주관에 빠져서 착각해서도 아니며, 고의로 헤아리지 않아서도 아니라
충실하게 자기 현실을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동지들이 다 떠나고
함께 잘 믿고 나가던 성도들이 물질의 복을 받으면서 어느 순간에 유물화되고
한참 믿고 가다 보면 자기 주변에는 자기 혼자 원래 첫길을 지키고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믿어 보려는 이들이라면 흔히 느끼는 바입니다.
그럴 때 자연스럽게 이 노선에는 이제 나만 남았다고 표현하게 되는데
이것을 두고 딴 세계에서 따로 신앙생활하는 이들을 계산할 수 있는 분들은
교만하고 잘못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비판도 맞는 말이지만
만일 이 말을 표현하는 사람이 엘리야의 심정, 좁은 길을 가는 우리 모든 성도의
상식적인 수준에서 발언한 것이라면, 그런 차원의 탄식이라고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답변자로서 짐작하는 것은
현 우리 교계의 신앙 흐름의 전반적인 면을 살펴 본다면 과연 그렇겠다고 하는 생각이 점점 더 들고 있습니다. 그 큰 교단에 단 한 사람이라도 살아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교단이 중들하고 종교 통일을 논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느끼는 때가 많습니다. 그런 최저선의 신앙한계를 벗어나는 소식들을 볼 때 그 교단 내부에는 일반적으로 말하면 참 살아있는 신앙은 없어졌다고 느끼게 됩니다. 심지어 고신 같은 교단에 정말 목회자 다운 목회자 한 사람이 있었다면 고신의 중요한 사안을 두고 내부에서 외치는 소리 때문에 적어도 시끄러운 소리는 들려야 할 터인데 그런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것을 보며 그쪽에도 더 이상 사람이 없는가 혼자 중얼거리게 됩니다.
혹시 있었다 해도 하나님께서 대개 한 시대에 숨은 선지자는 많아도 주력으로 세우고 계통을 이어가며 한 시대를 하나님 앞에 대표로 나서서 책임지는 신령한 시대의 종들은 있게 마련인데, 백목사님 생전 한국교회를 살펴본다면 아무래도 백목사님이 그 시대를 대표하던 종이 아니었겠는가! 이곳의 짐작입니다. 그분이 가신 후 17년을 지나는 지금도 그 짐작이 맞았겠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홈이 우물안 개구리 수준으로 듣고 알고 있어 그렇다고 이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