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 출발 당시의 신앙환경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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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0 00:00
제목분류 : [~성경~주해~출애굽기~]
내용분류 : [-성경-주해-출애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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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나 6.25점령치하의 환경에서는
살기 위해 하나님을 버리느냐, 죽어도 하나님을 붙드느냐
이런 큰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당대 신앙들을 평가하시지
심방을 얼마나 열심히 했느냐는 것에 중점을 두지 않습니다.
손양원목사님은
부부사이의 갈등도 많고 또 자녀 신앙면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손목사님이 가정문제 때문에 100점 만점을 맞지는 못했겠지만
그 문제 때문에 손목사님이 그 시대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는 종이 되는데 낙제하지도 않았습니다.
안정된 이스라엘 건국 역사 초기를 거쳐
모든 것이 바로 되어야 할 솔로몬시대에 솔로몬에게 요구하는 것은 아주 미세한 것 하나까지 철저하게 요구하시게 되고
4백년 애굽치하에 살며 멸족의 위기를 당한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을 다시 찾고 가나안을 목표로 출애굽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대가 달라도 죄와 의는 같지만
시대에 따라 하나님께서 시급하게 요구하는 것과 작은 실수로 보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시대와 저 시대의 죄가 달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어느 시대 어떤 교회 어떤 인물에게 무엇을 가장 먼저 요구하느냐는 것이 문제입니다.
신사참배 환란에서 우상에게 절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비록 이웃에게 인사를 잘하지 않아서 욕을 얻어먹는 일이 있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가장 기뻐할 것이고, 지금처럼 평안한 시대에는 순교를 지원한다 해도 그런 것보다 평범하게 만나는 이웃에게 인사 한번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더 기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출애굽 출발 직전의 모세 시대 이스라엘에게는
이스라엘의 멸족 여부가 그들에게는 가장 큰 문제였고
그 원인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잊고 세상속에 완전히 파묻혀 살았기 때문이며
그런 이스라엘과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한 것도
하나님을 잊지 말고 하나님 명령이면 무조건 순종해놓고 보라는 정도였습니다.
아직 과거 조상을 통해 내린 할례까지 거론할 신앙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요게벳과 모세로 이어지는 그 가족의 신앙은 당대 특별한 신앙가정인데도
모세가 80세 되기까지 아들의 할례를 잊고 있었습니다.
할례법은 창17:12에서 난지 8일입니다.
이런 실수도 큰 죄가 되지만 지금 하나님께서 모세와 그 가족을 상대할 때는
하나님을 잊고 세상나라 속에 깊이 파묻힌 하나님의 백성들
그들을 가나안으로 되돌려 놓는 출애굽이 그 시대 교회의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모세가 할례를 받고 왕궁에 갔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고 갔을 수도 있습니다.
할례를 받고 갔다면
그가 자기 백성을 구원하려고 40세에 나섰다가 죽을 뻔하고
그 이후 오랜 세월 낙망하며 망명생활을 하다가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던 할례를 하찮게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3장에서야 제 정신을 차리고 비로소 다시 빛을 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모세가 원래 무할례자였다면
그것은 당대 요게벳의 신앙은 생명 걸고 하나님의 백성의 새로운 출생을 지킨 것이기 때문에 할례를 행치 않은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책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세는 어머니로부터 받은 교육 때문에 40년 바로 왕궁에서도
하나님과 그 백성을 잊지 않고 목숨을 걸고 행동한 것을 보면 자기가 알고 깨달은 것은 바로 지키고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