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태방"은 "타박"의 경남 말입니다.
김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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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1 00:00
"태방"은 경남에서 "타박"과 같이 쓰이는 말입니다. "핀잔"과 같은 뜻입니다. "퉁"은 '무뚝뚝한 핀잔'이라는 표준말이니 타박과 다름이 없습니다. "퉁바리"라고도 하고 "퉁박"이라고도 합니다. 모두 거칠게 비난하는 것을 뜻합니다.
작업 2 wrote:
>교수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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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 중에서 '태방'과 '퉁'이라는 말의 정확한 표기법과 뜻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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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 말 들으니까 얘기하는데 뭐 금방 ‘뭘 어쩌니까 그만 나았다.’ 이래서 어떤 목사 한 분에게 내가 '태방'을 한번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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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내가 손으로 만지니까 나으니까 이거는 침술을 배웠고 지압술을 배워서 이러면 짝 낫는데, 이러면 당장, 한 번만 주물면 낫는데’ 해서 내가 '퉁'을 탁 줘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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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하나님이 네게 치능의 능력을 하나님이 주셔서, 그게 표적인데, 주셨는데, 네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고 침술에 돌리고 네 손으로 지압하는 데 지압에 돌리고 하면 네가 병신이 될 것이다.’ 내가 당장 그 말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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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말하고 난 다음에 뜨끔하이 이러니까 나하고 좀 서먹서먹한데 그 사람은 원첨 좀 이해성이 넓어서 그렇게 빠르르르 자극을, 약발을 잘 받지 않는 사람이 돼 놔서 뭐 그렇게 표는 안 나지마는 뜨끔했습니다.... 내가 '태방'을 탁 줘 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