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사용 - 관련 안내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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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0 00:00
1.보수성이 특별하게 필요한 사안
성경 번역이나 교회에서 선배들이 한번 단어를 정하면
최대한 그 단어를 유지하고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사람의 실수나 부족 때문에 단어를 꼭 바꾸어야 할 정도도 있겠지만
대개 과거 시절의 신앙 분위기는 신앙문제에 대하여 두려움과 조심이 많았으므로
현재 살펴볼 때 과거 정한 단어들은 거의 다 아주 잘 번역이 되거나 잘 결정되었는데
지금 이 시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근본 자세가 가볍고 천박하여 도저히 철없는 아이들과 같은 상태인데
그들이 정보 사회를 살면서 남의 지식을 옮겨 써먹는 요령과 논쟁만 발달하여
짧은 지식으로 멋모르고 이런 저런 주장들을 많이 하거나
아니면 자기 명예나 인기를 끌려고 과거 사용하던 단어나 제도를 자꾸 변경시키려 합니다.
단어란
단어 한 마디 속에 수없는 생각과 연상과 심리적 동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별하게 잘못된 것이나 특별하게 바꾸어야 할 좋은 내용이 아니면
최대한 과거 단어나 표현을 그대로 지키는 보수성이 특별하게 강조해야 할 분야입니다.
2.비록 더 낫거나 비슷하다 해도
신앙 단어를 자주 바꾼다면 그 변경으로 인해서 신앙에 소모적인 낭비가 엄청나게 많고
심지어 그런 사례가 들어서 다음에는 바꾸면 안 될 것도 쉽게 바꾸는 습관을 만들기 때문에
단어 사용은 최대한 앞선 것을 존중하는 것이 옳습니다.
3.다만
다른 사람들이 바꾸어 사용하다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그 바꾼 단어가 과거 단어와 같은 뜻을 가지게 될 쯤이 되면
그때는 굳이 과거 단어를 지킨다고 무리하게 투쟁할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조사님'이라는 단어가 '전도사님'으로 바뀐 것이나
'부목'이 '부교역자'로 바뀐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4.그러나
성경을 성서로 바꾼 것이나
연보를 헌금으로 바꾼 것
찬양대를 성가대로 바꾼 이런 사례들은 아직까지는 바꾼 단어들과 바뀌기 이전 단어의 뜻이 다르게 사용되므로 신앙에 치중할 사람이라면 과거 단어를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넓게 말하면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해도
새로운 책을 출간할 때는 그런 종류의 책이 없어 정말 출간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인지를 생각하지 않고 아무나 책을 출간했다 하여 저자가 되려는 본능 때문에 책을 낸다면, 새로 낸 책 때문에 앞서 나온 그 방면의 필요한 책의 가치가 줄어들고 일반 교인들에게는 혼돈을 주며 이런 현상이 가중되면 현재 기독교서점의 수만 수십만 기독교 관련 책들 때문에 어디에 무슨 독이 있는지조차도 알 수 없게 되는 넓은 범위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로부터
참 신앙의 사람들은 교회를 개척해도 책을 내도 단어나 표현을 사용해도
평생 고심하고 주저하다가 하나님께 내몰려서 일을 시작하는 내면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