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한마디
그때 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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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2 00:00
오래된 이야기지만
백목사님 마지막 집회였던 8월 거창집회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당시 대구 모교회에서 시무하시던 목사님이셨던 것 같은데
거창집회 사회보면서..... 예배전 찬송 30분 끝나고.....
예배시작할때
이제 하나님의 종 나오셔서 하나님 말씀 봉독하시고 이어서 증거해 주시겠습니다.
(이 말은 서부교회 예배때나 총공회 집회때의 통상적인 예배어투입니다.)
그런데... 그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의 종"을 하나님의 종님"이라고 하시더군요.
"하나님의 종님" 어법상 맞지 않는 말인데.... 많이 어색했지만.... 누구하나 지적하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종은 원래부터 비천하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인데 종을 높여서 종님이라고 하였으니..... 잘못들으면... 장난같은 말같았으나 그 목사님은 마음에서 울어나온 충정으로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을 높여 불렀으니....... 그 목사님은 종보다 더 낮아지시겠다는 뜻으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