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성령의 은사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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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00:00
보통 성령의 은사라고 한다면
암병을 치료하는 안수의 능력이 있거나
모든 사람들이 입을 딱 벌리고 놀랄 만한 일들을 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정말 귀하고 중요한 '성령의 은사'는
예수님이 믿어질 리가 없는 것이 인간의 근본 심리 구조인데
예수님이 믿어지고 교회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것은 사람의 생각이나 결정에 의한 것이 아니고 성령이 은혜를 주셔서 그러한 것이니
무엇이든 성령이 주신 것을 '성령의 은사'라고 합니다.
설교에 감동을 받은 것도 '성령의 은사'요
다른 사람을 전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것도 '성령의 은사'입니다.
믿고 싶고
교회를 다니고 싶고
찬송을 부르면 마음에 평안을 얻고
성경을 읽고 싶거나 설교를 들을 때 깨달아지는 것이 있다면 이 모든 것이 성령의 은사인데
이런 작게 시시하게 보이는 성령의 은사를 잘 거두어 모아가다 보면
지극히 큰 성령의 은사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놀랄 큰 기적과 축복도 보게 되지만
영웅심리가 발동해서 작은 은사는 시시해 보이고 단박에 한 건 큰 것을 잡고 싶어 목이 쉬도록 떠들고 다니는 이들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치 않는 이들이므로 도박신앙 투기신앙이라고 합니다. 몹쓸 신앙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신데도 나쁜 생각을 자꾸 가지게 되는 것은
롬7장과 8장에서 살필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중생된 사람 안에는 성령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악령도 예전처럼 함께 있어
서로 우리 마음을 차지하려고 싸우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