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당한 어려움을 도와줄 수는 있지만
y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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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8 00:00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일은 할 수 있습니다.
그 돈을 잃은 사람은 지금 3천원어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내가 수고하여 그 사람에게 3천원어치 어려움을 덜어준다면 잘하는 일입니다.
주일날 거지에게 밥을 줄 수 있고 또 길에 쓰러진 아이를 일으켜 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3천원을 찾아주기 위해
주일예배를 빼먹거나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면 곤란합니다.
남이 당한 3천원어치 어려움을 위해 나의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내게 맡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남을 돕는 것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힘과 시간과 경제력 안에서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남의 돈 3천원을 위해 죽는다면 그것은 개죽음입니다.
남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할 때도 있고
남을 위해 하루 종일을 투자해야 할 때도 있지만
남의 돈 3천원을 위해서는 잠깐 수고하는 것은 할 수 있다 해도 그 이상은 곤란합니다.
바로 앞에 지나가는 사람이나 알 만한 사람의 돈이라고 생각되거나
가게 주인이 흘렸다고 생각될 때 그 가게 주인에게 말 한 마디 해주고 간다거나
예배당 안에서 그렇게 된 경우라면 몰라도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그냥 지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