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김주석님께 드리는 글 - 장동관
글쓴이 : 장동관 날짜 : 2003/11/20 조회 : 76
창세기에서 천지창조시에 하나님께서 6일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제 7일에 안식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하루는 24시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학자들은 창세기가 기록될 당시에, 이미 율법을 지키던 7일 문화권에 있었기 때문에 7일이라는 날짜 개념이 도입되어 기록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창 7:2에 기록된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도 율법에 규정된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기록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창 6:19-20 암수 한 쌍씩,
창 7:2에서는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 쌍, 부정한 짐승은 암수 두 쌍씩을 방주로 데리고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똑 같은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데 방주로 데리고 들어가는 짐승의 수가 다르게 표기되어 있는 것은 창세기를 편집할 때 성서학자들이 서로 다른 문서를 편집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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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정한/부정한 짐승 구별법(레 11장)과 관련하여: (창 7: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 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 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답변]
제가 오히려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창 6:19-20과 창 7:2은 똑 같은 사건인데 왜 다를까요?
둘 중에서 어느 것이 맞습니까?
창 6:19 살과 피를 지닌 모든 짐승도 수컷과 암컷으로 한 쌍씩 방주로 데리고 들어가서, 너와 함께 살아 남게 하여라.
창 6:20 새도 그 종류대로, 집짐승도 그 종류대로, 땅에 기어다니는 온갖 길짐승도 그 종류대로, 모두 두 마리씩 너에게로 올 터이니, 살아 남게 하여라.
창 7:2 모든 정결한 짐승은 수컷과 암컷으로 일곱 쌍씩, 그리고 부정한 짐승은 수컷과 암컷으로 1)두 쌍씩, 네가 데리고 가거라.
- 1) 사마리아 오경과 칠십인역과 시리아어역과 불가타를 따름. 히, "한 쌍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