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새 하늘과 새 땅에 관하여
No, 65 이름:궁금이 2003/6/16(월) 조회: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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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베드로후서 3장에 나오는 새 하늘과 새땅은 어떤 곳을 말하는지요?
지금 우리가 말하는 하늘나라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또 이 새하늘과 새 땅은 새로 만드는 것인가요, 기왕의 만물을 새롭게 해서 만드는 것인가요?
궁금합니다. 좋은 답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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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4 이름:관리자 2003/9/11(목) 조회: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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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어려운 문제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서
어려운 문제, 감사합니다. 약설하겠습니다.
1. (베드로후서3:13)의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에 의하여 재창조된 새로운 우주를 가리킵니다. 즉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땅위의 의에 속한 것 외에는 다 불타서 원소로 화해집니다. 이 원소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전혀 다른 구조와 형태와 종류의 우주, 곧 죄가 없는 의의 나라,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베드로후서 3장의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벧후3:10-13, 계시록20:1-10, 21:1, 행3:21)
2. 하늘나라와의 관계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늘나라와는 다릅니다. 하늘나라는 우주가 처음 창조될 때에 함께 창조된 영계이고, 이 ‘새 하늘과 새 땅’은 예수님 재림 후 하나님이 재창조 하신 물질계를 말하는 것입니다.(마태25:34, 벧후3:10-13)
3. 천년왕국과의 관계
새 하늘과 새 땅이 바로 천년왕국의 무대가 되는 나라입니다. 이 둘이 별개라고 볼 수 있는 증거를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성도는 부활 후 그리스도의 심판을 거쳐 바로 이 나라에 가서 천년동안 무궁세계를 연습하는 것입니다.(계시록20:1-10, 벧후3:13)
4. (에베소서1:10)에 보면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고 예정하신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늘에 있는 것은 영계인 하늘나라를 말씀하시는 것이고, 땅에 있는 것은 물질계를 말씀하시는 것인데, 이 통일된 땅의 것이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따라서 처음 창세 때에 지어진 영계인 ‘하늘나라’와 예수님 재림 때에 재창조된 물질계인 ‘새 하늘과 새 땅’이 이제 천년왕국 직후, 공심판 후에 하나로 통일되어 무궁세계를 이루어 영원히 계속되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백영희 목회설교록: 85/09/01/주새/266페이지, 동09/04/수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