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또 다시 성경 개편인가? 저주와 심판거리를 풍부히 마련하는가? [성경]
분류: 통일-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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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성경 개편 작업이 또 다시 진행된다니 착잡한 마음이다. 누가 이 작업을 진행하는가, 학자들인가. 우두머리들인가. 이들이 알면 얼마나 안다고 성경을 또 수정하려 하느냐. 수년이 멀다하고 인쇄된 성경은 바뀌고 있다. 성경이 진보하는 것인가? 진리가 변하는 것인가? 인간들의 신앙이 변하는 것인가?
성경에 대한 바른 깨달음은 믿고 행하는 자에게 찾아오는 것이지, 학식이 많은 학자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또 다른 성경 개편 작업을 하는 담당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인지, 인본적 동기에서 나온 것인지를 스스로 심사할 문제이다.
오늘날 성경을 새번역이다, 공동번역이다, 표준번역이다 하여 여러 종류의 성
경으로 혼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에도 윗 글에서 보면 관련자 몇 사람이 회합하여 쟁론되는 부분은 상호 양보하고 인간끼리 일치하여 개정 작업을 한다고 하지만 과연 이러한 성경의 개편작업이 후일에 종국적 심판에서 심판주로부터 어떻게 평가를 받을지까지도 심사숙고 한후에 성경의 또 다른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내게는 현재 성경이 아무렇지도 않은 데 도대체 무엇이 어째서 다시 개정을 하겠다는 것인가. 혹 잘 못 번역된 부분을 백영희 목사님이 생전에 지적한 것이 있는 데 여기에 대해서는 나도 공감하고 있다. 백 목사님이 설교중에 지적한 성경 부분은 설교록에 나와 있다. 그렇더라도 백 목사님은 성경 개편을 말씀하신 적이 없었다.
요새 한국 교계 지도자들이 다시 성경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니 이 자들이 과연 성경에 대해서 얼마나 바른 깨달음이 있어서 이 일을 하는지 그 동기와 믿음과 실력을 도무지 알수 없다. 행여라도 합부로 성경을 손 댔다가 더 인본적이 되거나 더 개악으로 흐른다면 심판에서 엄청난 대가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큰 저주와 화가 있을 것을 예측하면서 이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와 우리 총공회는 몇년전에 개편한 표준성경이네 뭐네 이런 성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거들떠 보지도 아니하고 무시한다. 1960년대에 나온 현재의 개역 성경이면 충분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말라. 사람의 혀와 입맛에 맞게 성경을 고칠 것이 아니라 혀가 성경을 따라 가도록 하여라. 진리는 사람위에 위치한다. 인간이 성경을 요리할 것이 아니라 성경에 인간의 마음과 행동이 일치되어야 하고 피동되어야 한다.
성경이 인간에 부합되어야 하거나 인간에 복종하여야 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성경에 복종하여야 한다. 썩고 죽이는 인간의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지식을 요리할라고 달라 들지 말라. 인간이 아무리 해도 하나님의 지식은 변개 당하지 아니하고 훼손당하지도 아니한다.
혹 인본적 동기에서 출발한 성경 개편은 사기 접시 위에 집채 만한 바위덩어리를 올려 놓으려고 시도한 것이다. 만약 사접시위에 바위 덩어리를 올려 놓는다면 그 사접시는 바싹 가루가 되어 버릴 것이다.
이번에 성경 개편이 다시 진행되고 있다니 분한 마음이 생기고 관련자들이 한심하다고 생각되어서 이글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