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 친형제들을 넘어서고 [세계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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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친형제들을 넘어서고 [세계교회사]


분류: 교회사- 세계 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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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가 되기 위해서 부모와 형제 자매와의 관계를 단절하는 것 또한 수도사가 포기해야 하는 것 주의 하나이다. 가족에 대한 수도사의 자세를 묘사하기 위해서 예수님의 다음의 두 말씀이 종종 인용되고 있다.

먼저 누가복음에 나오는 오늩 말씀이 보다 엄격하다. "네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눅 14:26).

두번째 말씀은 마태복음에 있는데, 첫번째 보다는 다소 부드럽지만 요구하고 있는 바는 같다. 즉,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마10:36).

이 말씀은 예수를 따르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이 가족을 버리는 무제는 무엇을 우선하느냐 하는 거소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관점의 문제이다. 가족에 대한 의무는 항상 다른 의무, 즉 기도와 노동과 우정의 의무와 긴장 속에 있다.

수도사는 우선성의 문제에 대해서 명백하게 선언한 사람이며, 그들의 가족에 대한 포기는 수도적 삶의 일차적인 의무가 흔히 다른 연결과 대립해서 주장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막의 글들은 이러한 긴장 관계를 반영하고 있다. 가족에 대한 수도사들의 자세는 종종 가혹한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님 역시 그러하셨다. 때로는 가족이 함께 수도사가 되었을 때, 문제가 더 복잡해지기도 했다.

함께 수도 생활을 했거나 혹은 각각 다른 곳에서 수도 생활을 했던 친형제에 관한 이야기는 가족적인 유대가 영적 성장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이씩도 하고 혹은 방해가 될 수도 있음과 가족간의 갈등과 경쟁이 사막에서 생활하는 수도사들에게까지 계속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세상 사람들을 상대할 때처럼 수도사는 그의 가족을 맹목적으로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통찰력과 분별력을 위해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