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5 미련한 다섯처녀와 히6장의 타락한자에 대한 캔달목사님의 해석

일반자료      
쓰기 일반 자료 초기목록
분류별
자료보기
교리 이단, 신학 정치, 과학, 종교, 사회, 북한
교단 (합동, 고신, 개신, 기타) 교회사 (한국교회사, 세계교회사)
통일 (성경, 찬송가, 교단통일) 소식 (교계동정, 교계실상, 교계현실)

마25 미련한 다섯처녀와 히6장의 타락한자에 대한 캔달목사님의 해석

설명: R.T.켄달 목사님은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후임으로 영국의 런던 웨스트민스터 채플의 담임목회자로 1977년부터 25년간 목회를 하였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채플은 오랫동안 영국장로교회를 대표하는 교회 입니다.


알미니안노선에서는 마25장의 미련한 다섯처녀와 히6장의 타락한 자들은, 예수님 믿어서 구원을 얻었지만 성화에 실패하여 구원을 잃어 지옥에 가는자로 해석을 하고, 칼빈주의노선에서는 마25장의 미련한 다섯처녀와 히6장의 타락한 자들은 유사그리스도인(위선자)으로써 처음부터 구원받지 못한자로 봅니다. RT캔달목사님은 칼빈주의구원관을(하나님의 선택- 중생이 믿음보다 먼저 있음- 한번구원 영원구원) 가지고 있으면서 미련한 다섯처녀와 타락한자를 구원받은 성도로 보고 있습니다.


책내용:


1.열 처녀 비유와 관련하여, 어떤 주해가는 이렇게 말한다. “슬기로운처녀는 구원을 받은 사람인 반면 미련한 처녀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다.”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 모두가 \'눈에 보이는 교회를 구성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는 오직 슬기로운 처녀뿐이라는 말인데, 나는 이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다.


자세한 설명을 듣기 전에 \'등불\'은 말씀, 기름은 성령을 상징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미련하든 슬기롭든, 모든 처녀는 구원받은

자들을 상징한다. 처녀성은 순결함\'을 말해 주는데, 이것은 그리스도의 \'의\'가 모든 처녀에게 전가되었음을 뜻한다. 하나님의 눈에는 슬기로운 처녀, 미련한 처녀 모두가 순결하다.


미련한 처녀들은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을 뿐 그들의 등 안에는 기름이 있었다. 그래서 비유 후반부에 그들의 등불이 꺼져 간다\'는 표현이 나오는 것이다(마 25:8), 등 안에 기름이 있었다는 것은 그들 안에 성령이 계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명을 주시는 분은 오직 성령님뿐이다(요 6:63), 그리스도의 영(성령)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아니다(롬 8:9).


미련한 처녀들은 성령을 받았다. 그러므로 이 비유 속에 등장하는미련한 처녀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회심한 자들이다. 그들의 문제는 성령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니라 성령을 추구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슬기로운처녀들과 달리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것이 그들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로 구성된) \'눈에 보이는 교회와 (슬기로운 처녀로만 구성된)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의 개념은 열 처녀 비유와 맞지 않는다.


2.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6:4~6)


이 구절에 언급된 사람은 \'참된 크리스천\'이다. 첫째, 이들을 묘사한 네 가지 수식어가 그 증거이다. ‘빛을 받고’ ‘그리스도를 맛보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맛보고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와 같은 수식어는 그들의 신앙이 \'회심\' 수준에 머물지 않고 상당히 진전된 상태임을 말해 준다.


둘째, 그들은 회개한 사람들이다. 다음을 유심히 살펴보자.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히 6:6). 이제 알겠는가 이것은 전에 이들이 회개했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다시\' 또는 \'한 번 더의 기회는 없다. 더 이상은 새롭게 될 수 없다는 뜻이다. 물론 과거에는 수없이 회개를 반복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느지점에선가 그들은 선을 넘어 버렸다. 이에 하나님은 진노를 내리기로 하셨다.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를 향해 나아갈 수 없다.


3.히브리서 6장 4-6절에 나오는 자들은 이미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었다. 원문에 나오는 파라페손타스라는 헬라어는 부정과거 분사이므로 "떨어져 나갔다. 혹은 이미 떨어져나갔다" 로 옮겨야 한다. 그들의 타락(管落)은 사실이었다.


*발췌: RT캔달의 "교회를 깨우는 한밤의 외침 - 한번구원은 영원하다"